마티스의 빨간 물고기

 

야수!

빛의 조련사 앙리 마티스의 삶과 그림들 마티스의 빨간 물고기를 만났다.

책의 표지는 마티스가 춤을 추고 그렸다는 '춤'이 그려져 있다.  일요일 오후마다 몽마르트에 있는 물랭 드 라 갈레트 무도회장에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하고선 집에 와서 그림을 그릴 때  움직임,가벼움,경쾌함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주 단순하게 옷과 배경도 없이

단순하게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즐겁게 춤추는 사람들을 그렸다.  복잡한 사물을 단순하게 표현하기란 정말 힘들다.  미사여구를 다

사용해서 그림에 장식을 하듯이 그린 그림을 보고 마티스의 그림을 보면 뒷 목이 후끈거림을 느끼게 된다.

마티스 하면 빨강,초록,노랑 원색을 그대로 쓰는 그림들이 떠오른다.

강렬한 색을 멋지게 쓰는 수염나고 안경 쓴 마티스는 '그림 그리기에 몰두하고 싶은 사람은 입을 다물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림을 그리고선 매일 새로운 볼거리가 있는 무대와 같다고 말을 한 마티스는 물고기,창문,방석,커튼,꽃병,과일 바구니,화려한 양탄자를 자리를 바꾸어 그렸다.

사물을 단순하게 그렸지만 과정은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반복적인 손놀림.  손이 자연스럽게 노래할 때 까지 반복적인 그리기 작업.

빛의 마술사 마티스는 프랑스 남부 코르시카 섬에서

'모든 것이 빛나고 모든 것이 색이고 모든 것이 빛이다'라고 했단 말을 들으니 마티스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상상이 된다.

모자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 아멜리는 멋진 모자를 쓰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아내의 그림은 사람들은 티스의 그림을 보면 눈부실 정도라고 말을 했다.

모로코의 바다,탕헤르,타히티의 태양,바퀴 달린 의자에 앉아 서도 그리고 누워서도 그림을 그린 마티스는 즐거워 했다.

프랑스 북부 카토 카브레시스에서 태어난 마티스는 21세 때 병에 걸려 쉬는 동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결혼해서 항구 도시

콜리우르로 이사를 가서 강렬한 빛의 색채로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그해 가을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로자리오 예배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 표현한 빛을 완성하고 자신의 평생을 완성한 작품이라고 느꼈다니 그 희열과 노력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상상이 간다.  85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빛의 화가이자 야수로 마티스는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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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5-11-0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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