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서바이벌 가이드 - 재난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생존의 기술
가자마 린페이 지음, 신찬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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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터널 붕괴, 싱크홀 등 어딘가에선 지금도 재난은 갑자기 찾아온다. 당황하지 않고 위기 극복하기 위한 생존 기술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일러스트 그림과 설명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주변 생활용품들을 가지고 셸터Shelter나 텐트로 주거지,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수 얻기, 식재료 구분, 요리법, 다양한 구조 요청 도구 제작 요령, 심폐소생술, 일상 도구로 응급처치하기, 대지진 시 333 매뉴얼 등 남녀노소 쉽게 따라해 야외 활동 위기 탈출에 도움 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 지침서다.

아이들과 야외 활동하다 발목, 손가락이 삐거나 골절되었을 때 막대기 대신 우산, 종이 박스를 이용할 수 있고, 쇠뜨기나 강아지풀도 식용 가능하다니 꼭 기억해야겠다.

식수 만들기 여러 방법 중 태양열을 이용해 비닐시트와 돌멩이, 젖은 의류로 식수를 얻는 방법을 보니 영화 "화성"에서 맷 데이먼이 상상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생존을 위한 물을 얻는 모습이 떠올랐다.

발판 얽기 매듭법을 통해 뗏목을 만들어 테이블을 만들고 싶다. 아래는 네모 얽기로 의자 달린 테이블을 만들고, 윗부분은 나란히 얽기를 통해 맞모금 얽기로 의자 테이블을 만들어서 야외 활동에서 사용해 보고 싶다. 책을 읽고 나니 정글에서 살아남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뿜뿜 생긴다.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안전에 대한 극한의 재난 대비 인식을 높이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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