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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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자신만의 삶 주체성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남들보다 잘 살아 보기위해서 타인을 의식하는 삶에서 우리는 자신에게 얼마나 당당한지 생각해 보게 된다. 작가는 1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괴테가 사색가인것 처럼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어쩌면 더 잘 살아 보자는 소리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은지 모르겠다. 아름다운 괴테의 시를 통해 우리를 위로하고자 했는지도 모르겠다. 복잡한 세상, 삶의 뒤엉킴에서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해주고 싶었을까 신년을 맞아 어쩌면 지금 보기 좋은 책인것 같다.

우리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즐기고 익숙함의 시간들 속에 안정된 생활을 추구하다 보면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찾고자 한다. 행복은 아주 가까이 늘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고서 우린 또 알아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들에게서 조금은 자유로워진다.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나의 하루를 보내고 가치있는 일을 찾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누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고독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때 생각의 자유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결국 혼자 남게 되지만 괴테의 시에 등장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소소한 행복에 보람을 느끼고 보통의 하루를 감사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세상은 자신에게 긍정적인 자에게만 신의 빛을 허락 받는다고 한다. 과거는 결국 현재의 무한한 반복이며 미래는 더 나은 순간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힘들게 살아간다. 세상의 유혹에서 흔들리지 않고 좋지 않은 환경이라면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니까 힘이 든다. 사람들에게 나름의 수준이 있다. 섬세하다, 화를 내지 않고 잘 설명한다, 꼬아서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 과도하게 부탁하지 않고, 자신에게 늘 좋은 말을 들려준다, 매일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고, 의견이 달라도 늘 배울 점을 찾는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급이 다른 사람이 되기위해 좀 더 깊이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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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25-02-01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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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