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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성공하는 모임의 모든 것
프리야 파커 지음, 방진이 옮김 / 원더박스 / 2019년 9월
평점 :
이렇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선입견에서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활용하도록 권한다 부유한 가문들이 모여 계획을 세우고 결정할 때 발언권이 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하는 데이지 메이치는 자산 관리사다 성인이 된 자녀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고 균형있는 조정으로 논쟁을 벌인다 자비로운 권위는 권력을 과시하거나 형식적인 행동이 아닌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드는 행동으로 권력을 쓰는 것이다
모임의 진짜 목적을 정했다면 장소를 먼저 선정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자아 중 어떤 자아를 보낼지 정하라는 것이다
모임을 공지사항으로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 모임인원이 많아질 수록 공지가 목적이 될 수 있다
공지가 목적인 모임은 변화를 원하지 않고 변화를 일으키는 모임은 논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한 번의 만남이지만 인생에서 다시는 반복될 수 없는 한 순간이다 다시 만날 수는 있지만 순간의 소중함을 한다
지나치게 특수한 모임을 갖게 되면 사람이 충분히 모이지 않고 제한적일 수 있게 되고 균형감을 잃는다
소속감,정체성,연대감,친밀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어떤 식이든 구성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유도하고 반박하는 일은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그렇다고 자유방임이 되어서도 안된다 자유방임은 배려를 가장한 이기주의다
회주가 구성원들을 내버려두면 그들이 자유를 누리게 될 거라 여기지만 실제론 한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을 통제 아래 놓는 것이다
그렇게 권력을 잡은 이는 모임 목적에 어울리지 않는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게 된다
구성원들을 보호한다는 것은 집단 경험의 누릴 권리를 망칠 권리보다 더 위에 놓는 것이다
회주의 권력의 절반은 독일식으로 절반은 이집트식 권위로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평등하게 대우하고 서로 연결하는 고리로 써야 한다
모든 모임 공간은 폐쇄적 공간일 때 가장 효율적인 시너지를 발생한다
모임을 갖지만 모인 사람들이 서로 교감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아지고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모임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여러 독서모임에서 초대를 받아도 모르는 이들과 서로 진정성을 갖고 교감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됨을 느끼게 될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진정성을 가지고 각자의 지식이나 논리를 토론하기 보다는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되면 그 모임의 진정성은 두배가 된다
모임은 회주가 진정성을 가지고 고민하고 새로운 흐름에 시도하는 열린 마음과 자세를 갖게 된다면 오래 지속될 것이다
십년이 넘은 모임들을 생각해 보면 모두가 회주라는 생각으로 서로에게 배려하고 서로에게 강요하지 않는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려 깊은 배려는 인산인해로 모여 다양성이 묻힌 대신 모임에 경계를 긋고 모임 내부의 다양성이 부각되고 강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맥 쌓기용 모임은 서로에게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불안한 감정으로 시간을 허비하다 결국 불참하게 된다
모든 모임의 마무리는 시작보다 더 경험을 빛나게 하기 위해선 모두가 다른 구성원들을 필요성에 대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