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Joyful

조이풀 Joyful - 바깥 세계로부터 충만해지는 내면의 즐거움
잉그리드 페텔 리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가

에너지,풍요,자유,조화,놀이,놀라움,초월,마법,축하, 즐거움 찾기가 시작한다

즐거움은 야성적이고 자유롭지만 가끔은 매우 정돈된 것이기도 하다

즐거움은 서로 관련 있는 것들을 놓지 않고 알아본 데 대한 우리 두뇌의 보상이다

내면의 즐거움을 찾기 어렵지 않다 주변 어디든 있다

비비드 칼라와 밝은 빛은 언제나 용기를 주고 마음을 흔든다

인간이 넓은 풍경과 접근 가능한 장소를 모두 제공하는 경치에 끌리는 성향을 묘사하기 위해 조망과 피신이란 단어를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인간은 안전과 자융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을 느끼는 것 같다

많은 시간과 돈을 내어 강이나 바다가 보이는 전망은 특히 인기가 좋다 일부 진화이론가들은 이런 특징을 좋아하는 성향이 인류의 DNA에 각인됐어있다고 추측하고 그렇게 해서 내면에 에덴동산을 만들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인간들은 무의식적으로 찾는 공간이자 어디들 가든 다시 다른 공간을 만들어 낸다 좀 더 안락한 공간을 찾아서 고가의 주택, 넓은 풍경을 선택해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감각의 굶주림이란 말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감각을 사랑하는 바이오필리아는 인간이 선천적으로 다른 생물에게 끌리는 것이다

대칭과 조화를 통한 질서를 통한 반복된 패턴과 리듬속에서의 즐거움을 찾는다

원은 기독교미술에서 후광을 이집트 사원에서는 태양을 나타낸다 완벽한 대칭이 정신적 조화와 관련이 있을까

북아메리카 나비호족은 직조패턴에 등장하는 좌우 대칭의 기하학적 형태를 창조하려는 시도를 한다

균형과 조화를 나타내는 단어를 안들어낸다 고대 이후로 건축의 기본 원리 중 하나는 대칭이다

이집트와 인도 건축가들은 기하학을 이용해 정확한 대칭에 기초한 평면도를 그린 후 신전과 무덤을 만들었다

일본의 안도 다다오의 다큐영화가 나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의 건축물에서 십자가를 중심으로 한 물과 대칭은 신의 대한 감사함과 위대함 마져 느껴진다

경제 불황속의 빚이 아닌 놀이 빚을 지진 않았는가 공부하고 학원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부모들은 놀이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바쁜 현실과의 전쟁에서 우린 또 하나의 부채가 생겨난다 이번 주말에는 꼭 일상의 흐름 속에서 가볍게 느껴보는 세상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하며 인생에서 즐거움을 재생 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