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라이프 - 길 위의 나의 집
포스터 헌팅턴 지음, 신소희 옮김 / 벤치워머스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들은 천성적으로 무상한 존재다

밴에서 사는 것도 좋긴 하지만 장기적으론 별로다 밴이 생활 장소가 되면 특별한 느낌을 잃어버릴 것이다

밴은 이동 수단이자 보금자리이자 자유이자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다니면서 새로운 이들과의 만남은 길 위의 삶을 살아가 보면서 매 순간의 아름다운 장소와 재밌는 경험들보다 더욱 소중한 인연이 될 것이다

마크 트웨인은 여행을 편견, 독선, 편협함에 치명적이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중 상당수에게 여행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비싼 집과 멋진 차가 아닌 30년도 더 된 밴을 타고 스페인,캐나다,미국,영국,독일,뉴질랜드 등을 여행하면서 자유를 만끽한다 멋진 대자연은 신이 준 최고의 선물이다 인간은 광대하고 아름다운 대자연 앞에서 겸허하고 감사함을 느낀다 누구든지 한 번쯤 캠퍼를 어떻게 꾸미고 설계할 지 노후에 멋진 여행을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을것이다

복잡한 현실에서 퇴직 후 나의 노후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생각하다보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여행일 것이다

칼라하리 사막의 야생동물 보호구역과 아름다운 붉은 모래언덕과 메마른 강바닥, 가장 넓은 소금평원을 상상해 본다 평소와는 다른 일상. 시간 여행을 하는 어벤져스가 된 기분이 든다


지금은 밴이 없지만 밴을 구입해서 직접 캠퍼를 개조해서 멋진 나만의 교통수단을 만들어 보고 싶다

동그란 창문과 푹신한 패드 요리를 세팅할 테이블들 태양의 뜨거움을 피하는 방법 등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주거 공간의 재인식,이동 주거,조립식 주택 등을 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생애주기가 바뀌어 대출이 안되는 현실에 회장들도 도망가고 대기업들은 할인에 할인 전쟁이 일어나고 강남이 무너지고 강남 대체지, 3기 신도시와 4차 산업혁명 GTX, ITX보급으로 생활의 질은 높아질 것이다

훗날을 위해 지금 절제하는 생활로 밴 라이프 멋진 플랜을 세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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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9-05-15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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