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ㅣ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18년 12월

세계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욕망에서 시작된 세계사 읽기다  보다 넓은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더욱 쉽게 설명해 준다는 말에 절반은 알고 시작하는 기분이다

가장 중요한 사건과 인물, 사태의 발전들을 간단하게 서술해 준다니 너무 좋다

복잡해서 이해하다가 항상 끝나버려서 마무리가 안되는 세계사 공부다

일단 전체에 대한 그림이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특별히 관심분야를 세부적으로 접근해 가면서 역사 교육의 깊이를 알게 된다   주입식 암기식 역사 공부를 보완해 주는 치료해 역할을 하는 책이다

56개 장으로 이루어진 민족과 국가들의 정치사를  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주고 있다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들을 같은 시선으로 보려고 했고  특히 독일의 시각에서 많이 바라보았다

인류의 탄생부터 4대 강의 기적,종교,르네상스,신대륙 발견,종교 전쟁,프랑스 혁명,산업혁명,제1차 세계 대전,제2차 세계 대전, 제3세계의 등장,현실 사회의 금융 위기. 세계 경제 위기. 국가 부채 위기,지구의 기후 변화로 세계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가장 관심이 가는 장이 금융 위기 극복이었다   미국이 기침을 하면 온 세계가 독감에 걸리고 우리는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2000년의 주식 가격 대폭락으로 실업률이 상승하고 경제 규모가 축소되었다  2007년 미국에서 세계 경제 위기로 확삭된 금융 위기에서 미국의 연방 준비 제도는 화폐를 새로 찍어 시장에 투입했고 금리는 7퍼센트에서 1퍼센트로 낮췄다  대출이 유리하자 은행은 대출 이익을 엄청나게 얻게 되고  부동산 가격은 상승해 호황을 이뤘다  펀드와 채권 투자도 확산되어 부동산 거품이 일어나게 된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자 거품이 터지고  많은 미국인들은 높은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에 이른다    은행에서 주택을 강제로 경매 처분하게 되는데 경매 수량이 너무 많아 가격은 하락하고 구매자를 찾기 힘들어지게 된다    은행의 손실은 커져가자 미국 연준이 나서서 헐값에 은행들을 인수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세계 주식 시장 폭락과 금융 시장의 위기와 금융 시스템 붕괴를 가져오게 되었다   국가들은 정부의 긴급 자금을 마련해 세계 금융 시스템 붕괴를 막는데 성공하지만 세계 경제 위기 확산은 막을 수 없었다  전 세계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고 사람들은 불안함에 떨어야 했다    2009년 미국은 대규모 경기 부양 프로그램 활성화로 일자리와 은행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어 기준 금리를 0퍼센트까지 낮추어 경제의 성장을 이루도록 하였지만 각국의 부채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우리도 개인별 부채는 상환 능력의 한계에 다다르고 아끼고 아껴도 줄어들지 않는 부채 부담에 망연자실하게 되버렸다  

역사를 알아야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의 경제 위기의 해법은 무엇일까     국민의 세금 부담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한 명쾌한 답변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