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화로 풀어보는 글쓰기
최성철 지음 / 책읽는귀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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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설화와 신화 10개를 소개하면서 이야기의 내용을 정리하고 배경과 의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전해 오는 익숙함에 혹시 틀린 문장과 좋은 문장 어색한 문장들을 되짚어 보고 보다 더 흥미롭게 살짝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새로운 시간이 되었다
마치 새의 몸에 얼굴은 강아지라는 느낌과 비슷하다
새롭게 창작하는 기회도 갖을 수 있고 신선한 자극이 되어 새롭게 다시 접하면서 
우리의 맞춤법과 표준어에 대한 사례들을 통해 즐거운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글감은 아주 새로운 시각적인 사고를 통해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혼을 살찌게 하는 글쓰기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신선한 통로가 되는 것 같다
단군 신화를 소개하면서 환인의 지시에 따라는 지시를 따르다는 문장으로 바꾸어 쓰게 되면 느낌이 어떨지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의 습관으로 바로 고쳐 쓰는 것이 오히려 불편한 옷을 입을 기분이 들게 만든다
환웅은 백성들이라는 목적어를 생략하면서 애매해지는 경우도 있다
우리말이 줄임말로 사용되면서 알아듣기 힘들 때도 있다  
갑분싸라는 말은 갑자기 분위기 싸늘하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된다



재미있는 도전 이야기꾼은 호랑이가 동굴에 남아있었다면 어떻게 될지
웅녀가 환웅과 결혼하지 않았다면
마늘이 아니라 다른 음식이였다면 그래서 둘 다 성공했다면 등등
아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마구 던져주었다
우리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생각 주머니를 열어보고 놀라서 맨붕이 된 것 같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맞춤법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반죽이 좋다.변죽이 좋다.번죽이 좋다
헛갈린다  반죽은 밀가루 반죽으로 잘된 반죽 같은 사람은 성격 좋은 사람으로 쓰이기도 한다
변죽은 그릇의 모서리라는 뜻으로 억지로 맞추어 모서리가 좋은 사람이란 표현으로 넉살 좋은 사람으로 쓰인다
번죽은 변죽의 변형으로 사용된다
우리 말이 이렇게 어렵나라는 생각도 든다
맞춤법에 너무 치중하게 되면 진실하고 솔직한 글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진실하게 솔직하게 쓰다가 재미가 생기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차근차근 자기의 글에 대해 살 붙이기를 해 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녀노소 재밌게 배워볼 수 있는 신화 속 이야기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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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9-01-1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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