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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거꾸로 설 수 있다 - 몸이 뻣뻣해도 운동신경이 없어도 4주 만에
김다혜 지음 / 비타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제목 : 누구나 거꾸로 설 수 있다
◆지은이 : 김다혜
◆출판사 : 비타북스
◆리뷰/서평내용 :
거꾸로 서면 제일 먼저 허리 통증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말에 뻣뻣하고 무거운 배를 헤드스탠드를 해 보았다
엎드린 상태에서 어깨너비로 벌려 양손을 깍지 껴서 팔꿈치를 바닥에 댄 다음 머리를 숙였다
침대에서 시작했다 바닥에서 했더니 머리도 아프고 다리가 올라가지 않아 힘들었다
가족들이 다리를 올려주어 가까스로 자세를 유지했다 1분 유지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학창시절에 했던 물구나무서기가 생각났다 그 때는 어떻게 했는지 이제는 40대가 되고 보니 까마득한 옛말 같다
머리 속에 예뻐지는 S라인 몸매와 피부만 생각하고 도전을 시작했다
저자 처럼 발레를 하지도 않았고 운동도 하지 않아서 인지 쉽지 않다
표지가 너무 멋져서 자주 시도해 보았지만 다리가 올라가지를 않았다
벽에 기대어 시도를 해 보니 머리가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꼈다
목도 아프고 얼굴에 혈압이 상승한 기분이 들었다
두통을 자주 느껴 약을 이틀에 한 번을 먹어야 한다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된다니 하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좋아진 기분이 들기도 했다
저자가 말한 헤드스텐드 챌린지 4주 프로그램에 1주는 상체 강화 2주는 코어 강화 3주는 밸런스 강화 4주는 전신 강화다
상체 강화의 본 동작에서 손을 머리 뒤로 하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코어 강화 동작은 요추 강화 운동으로 많이 해 보아서 그나마 쉬웠는데 부가 동작의 다리들고 손 뼛기는 불가능하네요
도전하고 싶은 레벨업 역자세는 아직 눈으로만 만족해야 하지요
저자의 요가하는 자세가 너무 예뻐서 자주 도전욕이 생기네요
온 가족이 헤드스텐드 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서 더 좋았네요
매일 꾸준히 스트레칭 하면서 올 겨울에 꼭 헤드스탠드에 성공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