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하트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7
파드레이그 케니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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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간에게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감정이 있는 로봇을 만들어 인간도 지배할 수 있다면 너무 무섭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의 로봇에 대한 제조와 판매에 대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로봇과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그에 따른 정부 수사관의 감시와 불법 처리 과정 등을 알 수 있다  허름한 창고 안에서 로봇을 만들어 파는 엔지니어는 사람들을 속여 이익을 얻는데만 정신이 팔려있다   철사,리벳,파이프를 엮어 로봇의 팔, 끾끽대는 소리가 나면서 빠지는 머리통 등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 로봇들에게 런시블 표준 기호 방식을 적용해 로봇에게 감각과 생명을 부여한다    엔지니어 밑에서 조수로 일하는 12세 소년과 로봇들의 피부를 담당하는 13살 소녀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일을 한다   엔지니어가 만든 로봇들은 다양한 크기와 성격도 다르다   로봇에게 영혼을 넣을 수 있는 정제 추진력 기술을 발명한 전설적인 엔지니어는 왕과 왕비와 함께 만찬을 즐기고 수상 자리를 권유받기도 한 명성을 가졌다  하지만 끔찍한 사고 후 자신이 만든 로봇들을 모두 파괴하고 숨어 지내게 되는데...... 로봇을 제작하는데 있어 절대 금지로 되어 있는 것 중 로봇에게 생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면허를 취득하고 등록 완료한 엔지니어에게만 법적 권리가 주어진다   로봇을 만들게 되면 어떤 로봇을 만들까 생각해 본다
인간에게만 주어진 권리와 혜택은 마치 당연하다고 여기면서 그 지위와 권위에 취해 때론 저질러서는 안 되는 일들을 하게 된다  지구가 아닌 행성까지 탐사하는 시대에 진정한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묻지마 살인이나 묻지마 폭행으로 이유없이 타인에게 피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    어떠한 이유로든 절대 정당화 될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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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8-11-30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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