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 위인들의 직업은 뭘까? 3
하루 지음, 심수근 그림 / 주니어단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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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이 있었던 조선의 왕들처럼 백성을 사랑하는 신하들도 많이 있었다
바른말쟁이들을 통해서 조선의 공무원들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지금의 청와대와 비서실장들이 있지만 조선에도 관료국가로서 18품 30계로 많은 계급이 있었다    영의정,좌의정,우의정 순으로 권력의 힘은 막강했다   무관의 옷은 호랑이 두마리, 문관의 옷에는 학 두마리를 그렸다  
저자는 사관,통신사,환관,검서관 등의 직언으로 친근하게 조선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접근하게 했다
조선은 1392년을 시작으로 조선 전기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후기는 근대의 태동기였다
중앙을 정복한 훈구파는 전기의 혁명파로 진취적,개방적,민족적,자주적,창의적인 성격을 지녔고 성리학 외에 산문,논술도 중요시 한 학자들이였고 정도전 등이 있다   조선 후기는 지방에서 생활하는 온건파로 정몽주 등 성종임금이 있다사림파들은 성리학외 다른 학문을 배척하는 답답한 선비들은 사서오경을 중시했다  잘못하는 목이 날라가고 귀양을 살아야 하는 시대에 바른말을 한다는 것은 죽는 것과 같았다
왕을 날마다 대하는 내시의 직언에 대해 이 시대 공무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오늘은 모 국회의원 음주운전으로 시끄러웠다  같은 동료에게도 직언을 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직언을 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조선들의 왕의 이름들은 휘와 묘호를 썼다   묘호는 종묘에 세긴 이름 세종,정조 등이었다    세종은 이도,연산군은 이융처럼 외자로 쓰고 함부로 부를수도 없었다  이름을 부르면 형벌로 귀양을 보내기도 했다  
나라를 세운 왕은 태조  나라를 세울 만큼 뛰어난 업적을 세운 왕은 태종  제도와 문물을 완성시킨 왕을 성종이라 했다   왕의 대를 이은 적자는 종이라 했고 대군,공주이다  세자가 아닌 적자는 조로 썼고 군,옹주라 했다   조선후기에는 덕이 많으면 종으로 업적이나 공적이 많은 왕은 조를 썼다  연산군처럼 군이 붙으면 쫓겨난 왕이였고 신록이 아니고 일기로 기록되기도 했다   
조선은 일부일처제였지만 처첩제로 많은 첩을 둘 수 있었다  정도전도 서자고 무학대사는 평민이였다

직업은 과거나 현실이나 다 있다  조선의 춘추관은 지금의 청와대다
지금의 기사들은 조선시대 사관이다
가렴주구를 행했던 때가 있기도 하고 대동법을 시행해 백성을 구제하는 제도도 있었다
조선시대는 수세패를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었고 지금은 행정부에서 세금을 관리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곧은 정신으로 바른 직언들을 하고 바른 정치를 위해 노력했다
저자는 한자의 어려운 낱말을 풀이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 했다
아이가 책을 읽고 말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    높임말 사용하는 반 친구들을 생각하기도 하고 언어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자신도 바른말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자유의지를 갖게 되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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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8-11-0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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