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옹고집전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오유진 지음, 김서윤 그림 / 미래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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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감동적이지만 잘 읽지 않는다고 했다
雍固執傳 누그러질 옹. 굳을 고.잡을 집.전할 전 
쉽고 재미있는 고전문학 처음 만나는 옹고집전을 통해 우리 조상의 지혜와 해학을 배워봤어요
그림도 예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져 있어서 그림만 몇 번씩 더 보더라구요
어린 시절 제일 많이 읽었던 도서가 고전소설,세계명작소설,위인전이였죠
옹고집은 대한민국의 구두쇠라고 한다면 서양에는 스쿠루지 할아버지가 있을 것이다
내용도 비슷하고 감동과 감화도 유사한 점에서 역시 고전은 흘러흘러도 꾸준히 인기있는 것 같다
심술이 얼굴에 붙어있다가도 결국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며 권선이 악을 물리친다는 교훈을 준다
불교가 우선시 되었던 조선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해서인지 불교적인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한글 풍자소설로 판소리로도 너무나 익숙한 옹고집전을 옹고집 타령으로도 들어볼 수 있네요
자칫 딱딱하고 재미없고 지루한 고전을 익살스러운 표현을 사용해서 흐름을 부드럽게 이어가죠
우리 선조의 재치와 입담이 그저 대단하고 위대함을 느끼게 되죠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이제 말도 거칠고 행동도 상남자가 되려고 하네요
한 번 쉬어가기 한다고 생각하고 교훈이 될 만한 책이 필요했는데 딱 좋네요



퀴즈를 만들어서 풀어보기도 하고 고사성어도 써 보고 배워보는 시간을 갖어 보았네요
중간중간 깊이 생각해보기로 단어와 뜻을 설명해 주니 진짜 깊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화살을 담아두는 통이 화살통이 아니었군요 저도 이제 알았네요
여러분이 학대사라면 어떤 방법을 생각하셨을까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겠죠 
착하고 거짓말하지 않는 아이로 인성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정말 예쁘고 바른 글씨가 아쉽지만 쓴 것만도 감사해야 합니다
영어를 쓰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옹고집전으로 조상들의 지혜와 교훈을 다시 배워 볼 수 있었네요
현재 우리 사회를 통해서 바라본 현실은 너무 비참하죠
국민들이 벌거벗은 느낌을 받은 치욕스런 일도 있었구요
잘못하면 뉘우치는 간단한 진리도 잊고 사는 걸까요
조상님들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라 했을까요
조상님들에게 부끄러운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야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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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ddla 2018-10-1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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