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서도 알고 있는 명자,아끼코,쏘냐로 알려져 있는 명자가 책 제목이다
얼마전 일본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도 많이 나왔다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하게 우리의 문제를 잊혀지지 않도록 이어가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짓밟고 실컷 부려먹고는 남사할린에 쓰레기처럼 버려둔 채 자기네 땅으로 가버렸다
지금의 러시아에 남은 사람들은 얼마나 우리나라에 오고 싶어할까
북한에 있는 우리 동포만 이산가족이 아니라 해방이 되고도 우리나라에 올수 없는 사할린에 우리 동포도 이산가족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 역사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나
일본이 역사를 왜곡했던 것처럼 일제시대 때 우리 국민을 왜곡한 우리나라 동포도 많다
열두 살 전채련 할머니는 이제 아흔을 바라보고 계시다
할머니는 언제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사라질까요
한겨울 추위보다 혹독했던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타국살이를 하게 된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광복을 기다린다
조국에 돌아갈 날만 손꼽다가 정작 광복이 되도 집으로 갈 수 없는 신세가 된 사람들
탄광으로 징용을 간 오빠를 따라 사할린으로 이주하지 않았다면 집으로 돌아왔을까
일본 위안부 할머니들도 학교에 다니거나 취직을 하게 된다는 말을 듣고 흔쾌히 따라갔다가 아픔을 겪었다
우리 식민지 시절의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요즘 아이들은 상상하지도 나 역시도 전쟁은 상상이 안된다
차가운 땅 사할린에서 고향을 그리는 명자의 아련한 노래를 듣게 되면서 가슴이 저려온다
자기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 보고 싶었을 할머니를 생각하며 이름의 소중함도 생각한다
아름다운 우리 말을 제대로 쓰고 불러야겠다
흔히 줄여쓰거나 속어를 쓰는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과 나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독서록을 쓰면서 전쟁이 정말 있었구나 무섭겠다라고 중얼거린다
실감이 나지 않을 초등학생인 아이들에게 자유를 생각하고 애국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됐다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없어서 참 다행이라는 아이가 나라의 소중함을 이해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