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악어 형사의 감정 탐구 생활

악어 형사의 감정 탐구 생활 - 기쁨부터 화까지 10가지 감정 사용법
수산나 이세른 지음, 모니카 카레테로 그림, 김서윤 옮김 / 찰리북 / 2018년 6월

기쁨부터 화까지 10가지 감정 사용법을 사람이 아닌 악어 형사가 이야기 해 주네요

작가이자 심리학자여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감정과 자존감에 대해 잘 알려 주는 책인것 같아요

수산나 이세른의 책들은 열두 개 이상이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어린이도서관협회 선정도서고 달빛 아동 도서상 은메달을 받았네요

그림을 그린 모니카 카레테로는 스페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유럽과 미국등에서 60권이 넘는 책의 그림을 그렸고

런던 어린이 도서상,국제 라틴 도서 상,리빙 나우 도서 상 등을 받았네요

그래서인지 악어 형사의 빨간 넥타이가 정열의 나라다운 빨간색이네요

숲속 마을의 유명한 경찰이자 감정 전문가인 악어 형사는 어려움에 처한 

숲속 마을 친구들의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네요

상을 많이 받은 도서라서 그런지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답니다

상 받은 이유가 있겠죠 ㅎㅎ

아이들은 엄마에게 가장 자기의 감정을 표현 한다고 생각하네요

기쁨 보다는 화,역겨움,무서움,짜증,분노 등을 아주 종종 표출합니다

특히 유튜브를 못 보게 할 때는 분노는 100에 이르죠

자기의 감정을 다양하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책을 보았는데

쑥쓰러워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나선 "이거 넘 쉬운거잖아" 하며 비싯거리더라구요

이 책의 목표가 감정을 확인하고 이해하고 올바르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네요

 감정 표시기로 기쁨,슬픔,화,무서움,부러움,질투,놀람,부끄러움,역겨움,사랑

열 가지 감정 중 하나가 표시 되네요

단계 표시기로 0부터 3까지 네 가지 단계 중 하나가 표시 된답니다

0단계는 특별한 감정이 없고요

1단계는 감정이 약하게 느껴지는 단계구요

2단계는 감정이 보통으로 느껴져요  약하지도 않고 강하지 않는 상태

3단계는 감정이 강하게 느껴져요  무지무지 엄청나게 강렬해서 맨붕 상태네요

친구들의 감정이 얼마나 강하고 약한지 단계 표시기를 통해 알 수 있어요

물론 정확하진 않지만 재미로 활동하는 것이지만 

자기의 감정이 이 정도면 이 단계구나 스스로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되니 아주 좋네요

친구들과 만들어 보면서 상대방의 감정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네요

당신의 감정은 지금 어떤 단계인가요?  항상 기쁨 3단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