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아이 소원우리숲그림책 10
박종진 지음, 서영 그림 / 소원나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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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많은 아이가 있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자주 질문을 해요.

그러면 엄마는 질문에 답하기 전에 다른 걸 먼저 하길 바랄 때가 많아요.

엄마는 왜 질문을 싫어할까요?

내 마음속 궁금증은 자꾸만 커져가요.

그래서 엄마에게 다시 질문을 하면 하나하나 대답해 주세요.

구름이 왜 하얗기만 한지, 은행잎이 인사를 하는 것인지, 신호등에 왜 사람만 그려져 있는지 궁금한 것들에 차분하게 대답해 주세요.

이렇게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사이 어딘가 도착했어요.

과연 이곳은 어디일까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질문이 많아지는 시기가 있더라고요.

쉽게 대답해 줄 수 있는 내용도 있지만 가끔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들도 많더라고요.

그림책 속의 엄마처럼 조금 더 기발한 대답을 해주고 싶을 때도 많은데 쉽지는 않네요.

질문하는 아이처럼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네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질문에 더 기발한 대답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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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다냥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27
오쓰카 겐타 지음, 시바타 케이코 그림, 황진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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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다냥은 깨무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귀신이에요.

귀신이다냥에게 물리면 고양이 귀가 생겨나 고양이 모양이 되어요.

마을에 나타난 귀신이다냥 때문에 온통 고양이 모양이 되었어요.

건물도 과일도 동물들도요.

한밤중에 귀신이다냥은 공원에 나타났어요.

그곳에는 고양이들이 잔뜩 모여있었지요.

귀신이다냥은 고양이를 물었어요.

과연 고양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즘 한창 할로윈 이벤트로 여기저기 떠들썩하네요.

아이들은 귀신 장식 유령 장식에 무서워하기도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해요.

귀신이다냥은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겁 많은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또 곳곳에 숨겨진 고양이 모양을 찾는 재미가 있어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갈 것 같아요.

맨 뒷장에는 정답도 있으니 내가 못 찾은 고양이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어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귀신이다냥과 즐거운 할로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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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동물원
오노 고헤이 지음, 고향옥 옮김 / 스푼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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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 동물과 사람으로 북적일 줄 알았는데 웬일인지 손님이 거의 없어요.

동물원 원장님의 한숨만 푹푹 쉬었어요.

그날 밤 텔레비전에 요즘 인기 있는 동물원이 나왔어요.

그중 가장 인기 많은 동물은 판다였지요.

동물원 원장님은 자신의 동물원에 판다가 없는걸 안타까워했어요.

그러다 판다를 모집하면 되겠다고 생각해 판다 오디션을 개최했어요.

그런데 오디션에 참가한 판다들이 전부 가짜들 뿐이었어요.

원장님은 화가 났지만 동물들은 판다 분장을 한 판다 동물원을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다음날 이 동물원은 우리가 딱 하나뿐인 동물원, 온통 판다뿐인 판다 동물원이 되었어요.

과연 판다 동물원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게 되었을까요?

재미난 상상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에요.

판다 분장을 한 다양한 동물들을 모습을 보면서 원래 무슨 동물이었는지 맞춰보기도 했어요.

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다 동물원 아이와 함께 보고 동물원 나들이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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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길이인지 코끼리인지
유지연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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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심부름으로 이웃나라에 간 신하는 그곳에서 처음 코길이를 보았어요.

궁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하는 도공들에게 임금님 생신 잔치에 드릴 그릇을 만들어달라고 해요.

도공들은 코길이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신하에게 물었어요.

신하는 차근차근 코길이의 생김새를 설명해 주었어요.

도공들은 신하의 이야기를 듣고 저마다 열심히 코길이 그릇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구워진 도자기는 전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과연 이 서로 다른 모습을 한 도자기를 보며 임금님은 무어라 했을까요?

코끼리의 모습을 아는 우리는 설명을 듣는다면 그렇다고 끄덕일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그 모습을 모르는 도공들에게는 정확한 모습을 상상하는 게 어려운 일이었던 것 같아요.

도공들이 만든 다양한 코끼리를 보며 다른 동물들도 상상만으로 모양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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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의 숨바꼭질 놀이 : 초원 동물 - 손가락 길 찾기 플랩북 The World of Eric Carle
에릭 칼 지음, 스토리랩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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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접하다 보면 꼭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에릭 칼 작가님인 것 같아요.

이번에 에릭 칼 작가님의 애벌레가 초원 동물들과 숨바꼭질을 해요.

손가락 길을 따라 플랩을 열어보면 다양한 초원 동물을 만날 수 있어요.






숨어있는 애벌레도 찾아보고

질문에 따라 플랩을 열어보면서 추리력과 사고력을 자극시킬 수 있어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해가 서쪽으로 저물면서 어느새 밤이 되어있어요.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면 "모두 잘자요!"로 마무리되어서 잠자리 독서로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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