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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숲속 친구들! - 동물들이 까꿍!
홍나리 지음 / 창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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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가 창밖 숲속 친구들에게 인사해요.

귀가 쫑긋쫑긋 여우야 안녕?

수풀 뒤에는 누구야?

까꿍! 깡충깡충 토끼였구나.

토끼야 안녕?

나무 구멍 속에는 누구지?

숲속 동물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어요.

귀여운 아기도 꿈나라로 갔네요.

다양한 숲속 동물들을 만나다 보면 동물들의 특징을 담은 의성어와 의태어를 배울 수 있어요.

또한 살짝 보이는 구멍을 통해서 숨어있는 동물들을 추론하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길러줘요.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안녕, 숲속 친구들!'을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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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샤론 킹 차이 그림 / 사파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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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도널드슨과 샤론 킹 차이의 알록달록 원하는 색깔로 그리는 상상 가득한 세상을 만나보았어요.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의 책으로 화려한 선명한 색상으로 상상 가득한 세상을 그려 가요.

알록달록 물감으로 오늘은 무얼 그려볼까요?

우선은 파란색으로 새파란 꼬마 청개구리 한 마리를 그렸어요.

계속 그리다 보니 17마리나 그렸어요.

이제 초록물감으로 나무를 그릴 거예요.

꼬마 청개구리가 나무 위로 올라가고 있어요.

무얼 바라보려는 걸까요?

꼬마 청개구리를 위해 노란 물감으로 해님과 꽃을 그려요.

노랑 날개가 멋진 샛노란 새도 그렸어요.

책을 펼치면 파랑 초록 노랑 빨강 하양 분홍 검정 보라 갈색 주황 회색 등의 색깔들로 그려낸 상상 가득한 세상이 나타나요.

페이지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림과 세밀한 플랩으로 탄성이 절로 나와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작은 구멍을 통해 다음에 펼쳐질 세상을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그림에 등장하는 동물과 자연물의 수를 세어보거나 특징을 이야기면 아이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그림을 따라가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재미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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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핫케이크 그린이네 그림책장
종종 지음 / 그린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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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핫케이크는 친구들을 둘러보았어요.

어떤 빵은 작고, 어떤 빵은 컸어요.

찹쌀도넛은 핫케이크가 정말 크다고 이야기했지만 핫케이크는 더 커지고 싶었어요.

층층이 쌓아 올릴 수 있는 핫케이크는 그동안 조금 커졌지만, 아직 바게트보다는 작았어요.

화려한 결혼식 케이크의 아랫부분은 진짜 빵이 아니었어요.

핫케이크는 자신도 가짜 빵만 있으면 금방 커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더 커지고 싶었던 핫케이크는 가짜 조각을 구해서 한 개, 두 개, 세 개...

계속해서 쌓아 올렸어요.

가짜 조각뿐 아니라 초코시럽도 듬뿍, 크림, 딸기, 블루베리도 잔뜩 쌓아 올렸어요.

이제 핫케이크는 모든 빵 중에 가장 큰 빵이 되었어요.

핫케이크는 만족스러웠지만 불편한 점도 많았어요.

하지만 욕심은 점점 커졌고 핫케이크는 가짜 조각을 더 끼워 넣어 하늘까지 키를 높였어요.

엄청나게 커버린 핫케이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남들과 비교하면 더 커지고 싶고 더 근사해지고 싶어져요.

가짜 조각을 끼워서라도 높이 올라가고 초코시럽이나 크림으로 돋보이고 싶어 하는 핫케이크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 지금으로도 충분하다고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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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탕 어디 갔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39
김릴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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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사탕이 떨어졌어요.
사탕을 주은 곰은 아무도 모르게 혼자 먹으려고 했어요.
딱 한 번 핥아보고 친구들이 노는 동안 바위 아래 사탕을 숨겼어요.
그런데 돌아와 보니 사탕이 사라졌지 뭐예요.
누가 사탕을 가져갔을까요?
바위 주변에 발자국을 보고 동물 친구들을 찾아갔어요.
모두들 그저 한 번 핥아 보았을 뿐이라고 하네요.
과연 곰은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책이에요.
책장을 넘길수록 범인이 궁금해지고 아이와 함께 상황을 상상하며 범인을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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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무서워!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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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슴도치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큰 고슴도치가 안 보여요.

큰 고슴도치를 찾아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그러다 지하실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 것 같았어요.

작은 고슴도치는 무서워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용기를 내서 계단을 아주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마침 큰 고슴도치가 지하실 계단에서 올라오고 있었어요.

큰 고슴도치가 무서워서 이곳까지 찾으러 온 거냐고 물었지만 작은 고슴도치는 하나도 안 무서웠다며 큰소리쳤어요.

고슴도치들은 소풍을 갔어요.

그곳에서 낯설고 무서운 상황이 자꾸만 생겨요.

작은 고슴도치는 두려운 마음을 계속 외면하면서 하나도 안 무서웠다고 큰소리쳤어요.

작은 고슴도치는 두려운 마음을 창피하게만 여기고 외면했지만 두려움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감정이에요.

작은 고슴도치도 마지막에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큰 고슴도치와 두려운 감정에 대해 나누죠.

우리는 두 고슴도치들을 통해서 낯설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창피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그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용기를 배워갈 수 있었어요.

따뜻한 그림으로 잠자리 그림책으로도 매력적인 '하나도 안 무서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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