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꼬마 공룡 기차 여행
둥둥 지음, 신순항 옮김 / 한림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주말 아침 꼬마 티라노사우루스는 오렌지 해변에 가기 위해 기차역에 갔어요.
휴일이라 사람이 많아요.
기차를 타고 조금 지나자 비가 내렸어요.
비가 종일 올까 걱정되었지만 나무들이 생기가 도는 모습을 보니 괜찮을 것 같아요.
어두운 동굴은 무서울 것 같았는데 멋진 은하 동굴에 별이 빛나고 있었어요.
그러다 기찻길을 막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어요.
꼬마 티라노사우루스는 무사히 오렌지 해변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과정은 마치 작품을 창작하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펼쳐진 풍경을 지나고, 사람들과 우연히 만나고, 재미있는 일이나 예상치 못한 이야기가 생기기도 해요.
목적지가 어디든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꼬마 티라노사우루스가 늦게 해변에 도착했지만 긴급상황 때문에 주변에 함께한 사람들과 친구와 되면서 더 많은 추억이 생긴 것처럼 우리도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여행을 떠나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기차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