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부끄 북 토토의 그림책
하워드 펄스타인 지음, 제임스 먼로 그림, 장미란 옮김 / 토토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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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이 많은 책이에요.

빤히 바라보니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눈앞이 빙글빙글 도는 것 같다고 해요.

친구들이 자신을 읽어주면 좋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이 책을 읽고 비웃거나 바보 같다고 하거나 재미없다고 이야기할까 봐 겁이 난다고 해요.

그래도 계속 책을 보는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나눠요.

책을 보고 있는 친구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네요.

어떤 색이 좋은지 어떤 동물이 좋은지

대화를 나누다 보니 먼저 물어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용감해진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친구를 사귈 때 첫마디가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처음 친구 앞에 서면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그 순간을 이겨내고 대화를 시작한다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어요.

한발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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