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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방귀 뀌는 방법 ㅣ 풀빛 그림 아이
아라 지음, 장고딕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평점 :

누구나 한 번쯤 학교나 도서관, 공공장소에서 방귀가 나오려고 할 때면 당황스러워요.
냄새도 고약하고 소리도 민망하지요.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방귀 뀐 것을 안다면 분명 계속 놀릴 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남몰래 여러 방법으로 방귀를 뀌지요.
힘 조절을 하면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도 하고 살짝살짝 끊어 뀌기도 해요.
그러다 그만 친구에게 들키고 말았어요.
과연 친구는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
방귀는 생리적인 현상이에요.
방귀를 뀔 때 풍기는 냄새나 소리 때문에 조금 창피하기는 하죠.
방귀를 참을 수 없을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나 가족이 내 앞에서 방귀를 뀌어도 이해할 수 있지요.
방귀가 조금은 부끄러울 수 있지만 절대 잘못한 일이 아니라는 걸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또 다양한 소리의 방귀에 아이들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