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려도 풀을 뜯지 않는 사자처럼 - 7억 달러 매출신화, 최웅섭의 해외 비즈니스 도전과 성공
최웅섭 지음 / 밥북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단돈 6천 달러를 지니고 아제르바이잔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15년 만에 7억 달러 매출 신화를 쓴 글로벌 사업가인 최웅섭 선생님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글입니다. 그에게는 이력에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아제르바이잔에 선교사로 파송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정착하기 위해 생계유지가 필요했고, 그러기 위해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학교도 신학 대학(?)을 나온 그인데, '그가 경영학이나 비즈니스적인 소견이나 견문이 있었을까?' 그는 정말이지 사업 초짜였습니다. 그런 그가 비즈니스를, 그것도 우리 나라도 아닌, 타지, 모든 것이 낯설고 도움을 줄만한 사람 하나 없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사업 성공을 했다는 그 사실 자체로 그의 인생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줍니다.

그의 도전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리의 마음을 더더욱 뜨럽게 합니다. 그는 정말 수차례, 아니 수십 차례의 실패를 한 것 같습니다. 책 한 부분에 보면 그가 실패한 사업 목록들이 나와 있는데, 그것만 해도, 그와 그 가정의 고난의 시간들이 참으로 길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는 7전 8기의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했고, 아제르바이잔에서 국가 랜드마크인 바쿠 엑스포센터 초대형 회전 전광판 설치 및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킵니다. 

그의 성공의 기반에 있었던 열정과, 관계 중심적인 면들이 많은 이에게 도전을 줄 책이라 생각되어 많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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