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드세요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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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는 7가지 이야기가 있다.

01 할머니의 빙수
02 아버지의 삼겹살 덮밥
03 안녕, 송이버섯
04 코짱의 된장국
05 그리운 하트콜로릿
06 폴크의 만찬
07 때아닌 계절에 기리탄포

그리고 각 이야기마다 음식이 나온다. 약간 생소한 음식도 있으나 친절하게도 설명도 되어있다.

이 책속에 나오는 음식들속에는 사랑, 이별, 눈물, 추억, 그리움 들이 녹아 있다. 인생이 녹아있다.

우리 모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최소 하나씩은 있을것이다. 나또한 그러하니까...

그래서일까 이 책을 읽으며 쉽게 공감을 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수가 있었다.

한가지 '폴크의 만찬'은 제외하고...

게이이며 그로테스크한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의 생각을... 느낌을... 공감할수가 없다.

또한 그 이야기에서 어떠한 것을 말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 ㅠㅜ

허나 그외의 이야기들은 읽고난후 코끝이 찡한... 잔잔한 여운이 남는 감동을 준다.

쌀쌀한 가을 가슴이 따스해지는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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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드 매치드 시리즈 2
앨리 콘디 지음, 송경아 옮김 / 솟을북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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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 보다 더 강렬한 로맨틱 판타지라는 타이틀에 급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한 "매치드"

"매치드"를 읽을 때 나는 영화 '이퀼리브리엄'이 떠올랐답니다.

감정을 통제한다는 설정이 왠지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일까요?

이러한 느낌을 뛰로 한채 책을 읽어나갔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최근에 발행된 두번째 이야기 <크로스드>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전편의 표지는 심플한 드레스를 입은 소녀가 유리공 안에 있는 모습이고 두번째 <크로스드>의 표지는 블루 반팔 상의와 블랙 하의를 입은 소녀가 유리공을 깨어버리는 모습인 것 만으로도 대충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작가가 표현한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배워가는 소녀의 모습을 표지로 잘 표현하고 있죠. 그래서 3권의 표지 또한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크로스드>를 읽으며 "매치드"보다 좀 더 몰입하는 내 모습을 보았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만큼의 흡입력 있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또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이예요.

두명의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과 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명의 여자 주인공...

그런데 여자 주인공이 가녀린 여자주인공이 아니라죠? ㅋㅋ

"매치드" 때는 여주인공 '카시아'의 시점으로 바라봤지만 <크로스드>에서는 여주인공 '카시아'와 남주인공중 한명인 '카이'의 시점이 교차하며 서술이 되고 있는데, 그게 더 작품에 몰입이 되는거 같네요.

결국 소사이어티에 대항하는 봉기 세력에 소속된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떠할런지...

또한 '카시아'는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젠더'의 비밀을 알게된 후는 어떠할지...? 완결인 3부 "리치드"가 빨리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참, 작품속에 간간히 나오는 아름 다운 시를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올 여름 휴가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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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레드 로드
모이라 영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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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에일리언> 리들리 스콧 제작으로 할리우드 영화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코스타 북 어워드' 수상

이라는 타이들 만으로도 어떤내용일까 흥미를 가지게 된 작품 [블러드 레드 로드] 는 일명 '더스트랜드 3부작'의 첫 번째 권이다.

간략하게 책소개를 하자면...

주인공 사바의 가족이 사는 곳은 고립된 황야. 가뭄이 계속되며 대지는 나날이 더 메말라간다. 하지만 소중한 쌍둥이 오빠 루의 존재가 그녀의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탄 검은 망토의 남자들이 나타나 루를 납치해 가고, 사바는 루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루의 행방과 남자들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외에도 난관은 많다. 우선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눈엣가시 같은 꼬마 여동생을 보살펴야 하고, 굶주림과 싸우며 광활한 사막을 횡단해야만 한다. 게다가 처음으로 나간 바깥세상은 시시각각 소녀의 숨통을 조여 오는 위험들로 가득하다.
교활한 사기꾼 부부의 속임수에 넘어간 사바가 도시로 끌려가 콜로세움에서 싸우게 되는 사건은 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마약과 유흥에 취해 왕의 노예를 자청한 시민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아이들을 보며 기뻐하고, 철창 속에서 벌어지는 이 잔혹한 싸움은 군중들이 최고로 사랑하는 오락거리다. 사바가 자신의 변화를 처음으로 실감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순간. 늘 앞에서 이끌던 루가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숨어있던 스스로의 진면목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그녀는 불타는 생존력과 교활한 술수로 무장한 무적의 전사였던 것. 한편 소녀혁명가집단 '자유의 매'와, 왠지 시선을 뗄 수 없는 정체불명의 여행자 잭과 팀을 이루게 되면서 사바의 앞날은 점점 더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 인터넷 네이버 제공 -

'헝거게임'에 비견되는 작품이라고 해서 약간의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다.

어쩌면 '헝거게임'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아주~ 아주 약간 했지만 나의 착각이었다.

불타는 생존력과 영악한 술수로 무장한 무적의 여전사 [사바] 는 헝거게임 속의 [캣니스]와 같은 듯 다른 느낌을 주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난 여전히 [사바] 보다는 [캣니스]가 더 매력적이다.

이 책은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는 분들 ... [헝거게임]을 아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읽는 내내 중간중간 이 장면은 어떤식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질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참, 표지의 까마귀가 무슨 이유에서 선정이 되었나 궁금했는데...

표지의 까마귀는 사바가 새끼때 부터 주워다 키운 영리한 까마귀 네로가 아닌가 싶다.

덕분에 갑자기 새 한마리 사서 키워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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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고물토끼 - 5000년의 비밀노트
조우석 외 지음, 한호진 그림 / 한언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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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의 비밀노트 행운의 고물토끼~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는 아이를 위한 동화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속의 삽화를 봤을때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지금은 이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우선 책소개를 간략하게 해볼까요?

책소개를 보면 알지만 불평불만이 많은 투덜이 대장 고슴도치 '코치'가 주인공이랍니다.

바로 이 아이 랍니다~

삽화가 부드러운 느낌의 색감이지요?

중간중간 행운의 다이어리 쓰는 방법이 요약되어있어요~

전 책을 다 일고 난 후 이 7가지의 다이어리 쓰는 방법을 수첩에 옮겨 적어놓았어요~ 매일 보며 다짐을 되살려보려구요~ ^^

7가지 모두 맘에 들지만 이 3단계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날마다 행운주문외우기~ 이젠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행운주문을 외울꺼예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상상그림도 그릴꺼랍니다.

'코치'와 이 책안에서 '행운의 비밀 법칙 7단계'를 배워가며 아이뿐 아니라 나 또한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꾸며가리라 다짐했답니다.

여러분도 <5000년의 비밀노트 행운의 고물토끼>를 읽고 아이에게 긍정적 사고방식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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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아침밥 - 똑똑한 여우들의 5분 아침밥 전략
김영빈 지음 / 비타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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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는 그래도 아침에 야채넣어 토스트를 만들어줬는데... (함께 출근하느라 바쁜 그시간에도...)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요즘은 토스트는 커녕 아침에 따스한 우유한잔도 못챙겨주기가 일쑤네요. ㅠㅜ

그래서 도움을 받게될 그분이 우리집으로 왔답니다. ㅋㅋ

짜잔~~~!!

똑똑한 여우들의 5분 아침밥 전략 [아이러브 아침밥]~~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피드하게 마련하는 아침식사인데도 불구하고 가짓수가 많아요.

 

그리고 기본이 될 재료는 미리 다듬어 준비를 해놓는거예요~~ ^^

 

아침밥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미리 손질해 놓으면 재료보관도 손쉽고 남기는 양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좋은 정보지요? ^^

 

몇가지를 따라서 해보았는데요~~ 아직 전부는 못 따라햬봤어요~ ^^

 

식구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다르네요. ㅋㅋ

 

우리 신랑이 가장 맘에 들어했던 5분 굴밥 ~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밤라떼~

 

 

 

그리고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미숫가루두부밀크~

 

 

완전 맛있어요~ ^^

 

각 레시피 마다 조리시간이 표기 되어있어요~

 

시간을 체크해서 아침에 알람을 맞추면 되겠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내용은...

 

데일리 드레싱과 데일리딥 몇가지의 레시피가 추가로 게시되어있는데요.

 

주말에 한번 시간내서 만들어놓으면 두루두루 좋을것 같더라구요~

 

참, 홈메이드 스타일 주말 브런치 레시피도 몇가지 있어요.

 

완전 전문점에 가서 시킨듯한 스타일이예요. 아직 주말 브런치는 시도해보진 않았는데...

 

이번 주말 시도해보려구요. 맛과 멋을 담은 주말브런치...

 

벌써부터 설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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