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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라 - 긍정심리학의 권위자 바버라 프레드릭슨의 긍정의 힘
바버라 프레드릭슨 지음, 우문식 외 옮김 / 물푸레 / 2015년 4월
평점 :
오늘 내가 읽은 책은 [내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라] 이다. 갑자기 심리학쪽에 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묻는다면...
사실 요즘 힘든일도 많고 고민되는 일도 많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을 살면 없던 복도 굴러들어온다~ 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었기에 읽게 된 책이 바로 [내안의 긍정을 춤추게 하라] 란 말씀~
특히 행복의 해답을 제시한다라는 긍정심리학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의 한줄메모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더 정확한 답변일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라고 외치고 있지 않다.
여러사례들... 저자의 경험... 그리고 실험 데이타.... 과학적 증거와 객관적인 설명도 함께 씌여있다.
긍정정서 사례중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례도 있다.
긍정정서 수준이 높을수로 인터류킨-6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 수준이 낮아지고 따라서 염증이 더 적게 발생하기 때문에 그렇다고한다.
이부분에서는... 요즘 메르스 때문에 너무 두렵고 예방법은 개개인 면역력 강화와 자주 손씻기등 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라는데...
긍정정서를 실천하면 면역력 강화에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1석2조 아닐까? ㅋㅋㅋ
또한 긍정정서 사례중에는 간절히 원하는 임신 실패가 긍정정서로 바뀌면서 성공한 사례를 들고 있는데...
내 주위에서도 7년 또는 10년만에 임신 성공한 사례를 보건데 스트레스를 안받고 포기를 하면서 부정정서에서 벗어나면서 성공을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긍적적으로 살자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지만 실천한다는 것을 느낄수 없는 점은 저자가 말하듯 단순한 의지만으로는 긍정정서를 느낄수 없기 때문인가보다. 저자는 긍정정서를 느끼려면 긍정정서를 켜기 위한 여러 특수한 스위치들 중 하나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특정한 형태의 생각이나 행동이 이런 스위치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난 이순간 부터 저자가 말하는대로 일상의 사건들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작은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이 각각의 긍정정서에 불을 켜고 부정정서 지뢰의 뇌관을 제거하며 또한 이 책의 11장에 있는 10가지 긍정정서들 각각에 대한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도 제작해 보려한다.
물론 한번에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계속 읽고 또 읽고 그러면서 계속 바뀌려고 노력하고 시도한다면
나에게는 물론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도 함께 긍정정서로 바뀌게 될 것이고 그게 바로 우리 가족의 사랑이... 행복이... 견고해지고 더 커져가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장을 덮은 지금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은
187p - 긍정정서를 찾기에는 세상이 너무 삭막하게 느껴진다면, 이웃과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에 기대라. 긍정정서가 피어나는 곳 어디든 마음을 열라. 긍정정서가 당신을 소생시키고 재건하도록 하라. 그러면 당신도 다시 일어서게 될 것이다.
라는 부분이다. 세상이 너무 삭막하게 느껴지는 나날이 많아서 더 그런것일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은 틀림없는 것 같다.
나는 우울하거나 짜증이 나거나 화가나거나 두렵거나 불안한 분들.. 그리고 행복하고 싶은 모든이들에게 [내안의 긍정을 춤추게하라]를 추천하고싶다.
함께 이 책을 읽고 긍정정서를 찾아보자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