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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인생이라는 극한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는 법
데이비드 고긴스 지음, 이영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미국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 육군 레인저 스쿨, 공군 전술 항공 통제반 훈련을 모두 완수한 세계 최강의 전사. 30시간 동안 200km를 달리고, 일반 마라톤의 2~3배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 경기 등 극한의 레이스에 70회 이상 출전한 남자.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를 달성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철인 중의 철인’
위의 문장은 저자를 알려주는데요. 이 책을 보기 전 데이비드 고긴스라는 저자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이력을 보니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대단한 이력을 가진 그의 저서 제목이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라니, 그 이유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어릴적 모습부터 생생하게 이 책에 기록되어있는데요. 끔찍했던 과거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저자는 고통 목록을 만들어 공유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마주하여 책임 거울을 만들고, 안락 지옥에서 벗어나 도움되고 좋은 일을 실천에 옮긴 후, 완료되면 다시 하는 등 구체적으로 자신을 변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리라는 말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이 길이 옳은 것인가 하며 의문이 들 때 정신은 나약해지곤 합니다. 이 길이 맞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 의문이 들 때 자연스레 포기하는 방향으로 흘렀었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을 주어 이 책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지가 나약해질 때, 멘탈이 흔들릴 때, 막막해서 어떤 것부터 시도해야할 지 감이 서지 않을 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씩 실천하여 주기적으로 멘탈이 흔들릴 때 보고 싶은 책. 이 책을 보고나면 다시 멘탈을 붙잡을 수 있을거란 확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