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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짱의 내 집 정리의 기술 - 정리수납을 위한 제안
윤선미 지음 / 북네스트 / 2023년 7월
평점 :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정리를 한다고 한들 깔끔하게 보이는 집이 휴식공간으로서 매력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과도하게 물건이 많아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즈음,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관과 신발장, 거실, 침구, 옷장, 화장대, 욕실, 주방, 베란다와 창고 등 공간 뿐만 아니라 수납도구에 대한 설명과 옷걸이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식품에 대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등 다양한 팁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거실의 서재화. 거실같은 경우는 어떠한 용도로 정할건지 미리 생각해두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물건 위주로 수납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가족이 함께 사는 공간이라면 거실같은 공용공간이 소중한데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서재로 만들어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거실을 서재로 어떻게 꾸며야 좋은지도 사진을 통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정리는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듯 합니다. 이 책에서 냉장고정리를 알려주며 식품 기한 표시제도와 쓰레기 구분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어떻게 차이나는지 알 수 있었고 자주 섭취하는 품목들의 소비기한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문형, 2도어, 4도어 등 다양한 냉장고 사이즈에 맞춰 어떻게 수납해야하는지도 잘 알 수 있었는데 확실히 수납도구를 활용하니 깔끔해보이더라고요.
많은 시간 집에서 있는 만큼 공간정리의 필요성을 느꼈는데요. 특히 공간 재배치를 보니 이 책을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는 거실, 하루는 주방, 하루는 현관과 신발장 등 구역을 나누어 조금씩 정리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