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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ㅣ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김창호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10월
평점 :
요즘시대에 학생, 성인들 모두 우리말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나요?
저는 정말 좋은 뜻을 가진 우리말의 양보다 외래어라든지, 줄임말들의 양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이됩니다.
저는 어렸을때 왜 이런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지만, 내가 어려운 말을 사용하면 친구들이 못 알아들으거니까,



쉬운 말을 해야되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네요.
이렇듯 내가 말하기전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어야 하니까, 그렇다 보니 좋은 뜻을 가진 우리말보다도 외래어, 줄임말을 사용하는게 폭 넓어졌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 보니 요즘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문해력의 문제점을 확실히 느끼는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 [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책입니다.
초등시절 국어책에 꼭 나온 철수와 영희가 너무 반갑기도 하네요.^^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우리말 배틀] 책은 초등 중.고학년 교과 연계되어있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융합 교육등 매일 써 먹을 수 있는 우리말 1050개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책을 보며 저도 모르는 우리말이 많음을 느끼고 아차 싶더라고요.
차례로는 자음별 ㄱ부터~ ㅎ까지 우리말을 순서대로 알려 주고 있어요.
한장의 양 속에서 여러가지 지식을 쉽게 알차게 기재 해 놓았기 때문에 주제 한장만 읽어도 그 주제를 와닿게 알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 그림이 너무 사실적이여서 이해도도 빠릅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폰 ㅜㅜ 그림으로 카톡 메세지 이미지로 한번 더 읽으니 거부감 없이 지식이 쌓여갑니다.
여러분 몽니를 아시나요? 저는 몰랐었기에 ;;;;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몽니: 받고자 하는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는 심술을 '몽니'라고해요. 아셨나요?
전 처음 듣는 ^^;;;;
뜻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말 관용어도 알려주는데요.
*몽니가 굿다: 몽니가 심하다.
*몽니가 사납다: 몽니가 매우 세다.=몽 사납다. 라고 합니다.
그리고 만화로도 설명되어 있고, 카톡 메세지 이미지로도 알려줍니다.
심술의 한자어는 (마음 심, 재주 술), 우리말로는 몽니랍니다.
몽니를 잘 부리는 사람을 '몽니쟁이' 또는 '몽짜'라고 합니다. 등 못된 성격을 나타내는 우리말 표현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요.
돈바르다/ 성마르다/ 소사스럽다/ 쌀쌀맞다/ 옹종하다 가 있습니다.
뜻도 알차니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외에 심술에 관한 속담과 조선시대에 몽니가 잘 표현된 흥부전의 내용도 알 수 있는데요.
이렇듯 하나의 주제 마다 적합하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미술 융합 교육 들로 정보가 가득 들어 있으니 보면 볼 수 록 배움의 시간속에 쏙 빠지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