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야옹반점

달려라, 야옹반점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7
김현정 지음, 양혜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4월

달려라 야옹 반점!!

야옹이들이 메뉴를 주문받고 정성껏 준비하고 배달하는 곳이에요.

저는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첫째 딸아이를 위해

이 책을 읽고 싶었고 아이에게도 추천해서 읽도록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 속에는 여러 사연이 있는 어린이들이 나오는데요.

우연히 중화요리 식당에 주문 전화를 하면서 야옹 반점의 음식들을 맛보면서 달콤한 꿈을 꾸게 되지요

여러 이야기가 짤막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혀요.

그중에서 저는 저의 첫째 딸처럼 고양이에게 먹이를 챙겨주며 말을 걸어주기도 하는

세리라는 내용이 제일 인상 깊었네요.

세리는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집에 오게 되었어요.

음,, 새로운 학교에서도 친구를 사귀기 어렵죠

왜냐면 다들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있기에 틈이 안 생기니까요.

그러던 중 하굣길에 쓰러져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 가방에 있는 우유를 주죠.

고양이는 우유를 먹고 힘이 나는지 기운차리 게 되고 아빠가 급할 때 쓰라고 준 돈으로 고양이 먹일 사료와 그릇을 사서 길가 한쪽에 두고 다음날 아침에 고양이가 먹었는지 확인을 하고 다 먹은 것을 알게 되어요.

이 부분에서 저희 딸아이도 세리처럼 고양이에게 도움을 주는 캣언니라 공감이 더 가더라고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그러면서 같은 반 친구도 사귀게 되어요.

참 다행이죠

이렇게라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고양이의 선물은 아니였을지?~

여러분들도 <달려라 야옹 반점>을 읽으며 여러 친구들의 사연을 알아가고 공감, 이해, 배려의 여러 감정들의 배움의 시간 내지는 기회를 잡을수 있길바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만원짜리엄마 / 북멘토

2만 원짜리 엄마 ㅣ 북멘토 가치동화 61
조은진 지음, 심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책 표지가 코믹스러워 자꾸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 엄마의 자리에 있는 저에게도

아이들 시선에서의 엄마라는 주제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2만 원짜리 엄마?! 자녀가 엄마를 가격으로 책정한 걸까?....

무슨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4학년 김지호는 맞벌이로 늘 바쁘신 부모님을 배려하기 위해 학교에서의 행사 부분에서 늘 고민합니다.

말씀드릴까? 그냥 지나쳐버릴까? 하는..

그러고 보니 저도 초등시절이 떠오르게 하네요.

1990년대 국민학교 시절 운동회라 하면, 부모님 친척들이 모두 참석하여 도시락을 나눠먹었던 분위기가 강했어요.

지금은 운동회도 학생들끼리만 하거나 점심은 먹지 않지요?

저도 부모님께서 맞벌이로 참석하지 못해서 초등 운동회날은 늘 혼자 견뎠던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많이 불편했고, 서운하기도..

어린 마음에 부모님께 표현도 못 하고 흘려보냈었죠.

여하튼 4학년 김지호도 부모님에게 부담을 드릴까 봐

엄마가 맘 카페를 이용하는 것들을 보고 김지호도 참관수업 때 리코더 연주하는 모습을 찍어주실 가짜 엄마를 구하게 되는데요.

마법처럼 로그인이 되고 자유게시판에 가짜 엄마를 구하게 되요

이 부분에서 생각지도 못한 김지호 학생의 즉흥적인 추진력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되곤 했어요.

하지만 어린이 동화답게 자연스럽게 잘 풀어놓는 실타래처럼 느끼는 바가 있게끔 내용이 잘 전개되어서 마음을 편하게 알아차리고 깨달음을 주게 했고 2만 원짜리 엄마의 정체를 알고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부모님이 바쁘셔서 소통이 안돼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할 점을 시간에 기대어 미뤄버리게 되었고 포기해버린 적이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꼭 보았으면 해요.

표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뿐더러 오해까지도 생길 수 있으니

2만 원짜리 엄마를 읽고 표현의 중요성을 알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6 : 31까지의 수와 달력 보기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6 : 31까지의 수와 달력 보기 - 예비 초등의 공부 자신감 ㅣ 그림으로 개념 잡는 유아 수학 6
키 유아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4년 3월

저도 어릴 때 학원에서 달력을 배울 때 주먹 진 손으로 튀어나온 부분은 1월 들어간 부분은 2월 순서대로 월을 말하며 달력을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키 출판사에서 출간된 [31까지의 수와 달력 보기]에서는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쉽게 자세히 이해되도록 알려줍니다.

말로 설명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연습문제들로 꼼꼼하게 제시되어 있고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쉽고 정확하게 내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성이라 수학 실력이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네요.

그래서 아이 스스로 보면서 막힘이 생기지 않게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 활동식 연습문제로 이해해가며 공부할 수도 있고 실생활 연계된 그림 문제들로 수학의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거 같아요.

장이 시작되는 하단 부분에는 < 이렇게 지도해요>라는 부분들이 기재되어 있어서 놓치는 부분들을 콕 집어주기에 확실하게 달력 공부를 알아갈 수 있어요.

이렇듯 알찬 여러 구성들로 수, 연산, 측정, 규칙 등 중요한 수학 주제들로 놀이하듯 편안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시간 관련 어휘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등> 수학 문해력도 습득할 수 있답니다.

맨 뒷장에는 정답 코너가 있고

알록달록 색감이 들어있어서 보기에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스스로 채점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요.

달력 공부를 여러 방면으로 수학을 제시하고 문해력까지 메워주는 31까지의 수와 달력 보기 책을 유아에서 달력을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달력이 헷갈리고 어려운 것이 아닌 쉽고 우리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 들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원어민 MP3, 무료강의 제공)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원어민 MP3, 무료강의 제공) - 10배 빠른 영어 파닉스!,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4년 3월

저희네 초등 5학년 아이는 요즘 영어학원에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재밌다고 이야기를 자주 해주네요.

요즘 단모음 장모음 등 과같이 발음에 대해 배우고 있는 딸아이를 위해

2시간에 끝내는 한국 영어 발음 천사 책을 꼭 읽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황의 민 작가님의 책을 보았기에 연달아서 여러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거든요.

영어가 왜 어려운 것인지, 왜 못하게 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차리게 합니다. 저자님도 그 길을 걸어온 분이시라 더 쉽게 알려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이 책을 보며 영어에 대한 희망이 부풀어 오르는 기분을 느낍니다.

저는 단어를 무작정 쓰고 읽고 외우다 보니 머릿속에 들어가진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솜사탕 같은 영어였거든요.

학창 시절 때나 지금이나,,,,

이번 책은 알파벳 송도 들으며 알파벳을 따라 쓸 수 있고,

또한 발음에 대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집어주고 있어서 잘하고 싶은 마음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마음을 들게 합니다.

영어 스펠링과 뜻뿐만이 아닌 한글이라는 단어로 영어 소리 나는 발음에 대해 알아가니 쉽게 이해가 되고 알파벳의 소리를 정확하게 공부하며 영어에 스며들게 하는 시간이 듭니다.

원어민 MP3, 무료 강의 (짧은 강의, 영상강의) 제공되어서 발음의 소리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답니다.

알파벳 익히기<알파벳 송과 알파벳 따라 쓰기부터>

한글을 영어로 쓰기<쉽고 빠르게 공부가 된다>

비교해서 영어 자음/모음 쓰기 <한국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위주로 쏙쏙 알려준다>

예외 익히기 <이중모음, 묵음, 쌍자음 등>

저도 저이지만 저희 집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공부해 날 갈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감사했어요.

영어를 알고 싶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2시간에 끝내는 한국영어 발음 천사를 모든 분들이 도움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너에게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너에게 - 스마트한 사용법부터 미디어 리터러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안내서
아녜스 바르베르 지음, 클레망틴 라트롱 그림, 김미정 옮김 / 판퍼블리싱 / 2024년 4월

저는 중학교 때 교복 구입 후 폰을 사은품으로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어요.

요즘은 어린 나이부터 폰을 가까이 두고 지내는 환경이 되었죠.

그렇다 보니 폰을 많이 보면 눈, 뇌 등 여러 가지 걱정들이 새록새록 나타나는 현실이네요.

저부터가 폰에 자꾸 손이 가고,

자녀가 있다 보니 더 걱정이 많아요.

그렇다 보니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 너에게]라는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네요.

표지 화면에는 알록달록 예쁜 폰들이 보이고 한 남자아이가 폰 너무 쪼아 하며 안고 있어요.

요즘 폰에 대한 우리의 모습을 그림으로 절실하게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하게 합니다.

첫 부분은 <1. 야호 나도 스마트폰이 생겼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이 글을 읽으면서 저희 첫째 아이가 초등 3학년 때 폰을 구입해서 주었는데

그 과정이 공감이 되었네요.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의 부모님들도

될 수 있으면.. 늦게 사 주고 싶은 스마트폰이라는 걸로요.

그리고 아이들이 읽고 느끼기에 더 와닿을 아이들의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는 부분도 있어 아이가 읽고 느끼는 것이 있겠구나 싶어 기대하게 합니다.

스마트폰은 나를 위해 모든 걸 해주는 것을 그림을 통해 알 수도 있게끔

잘 표현해놓았고요.

10대 어린이와 청소년은 어떤 스마트폰 앱까지의 정보도 알 수 있네요.

저도 아이들이 폰을 붙들고 살 때 이렇게 이야기해 준 적이 있는데요.

엄마 때 폰이 없어서 누구에게 연락해야 할 때는 길거리에 공중전화박스에서 동전을 넣고 전화를 할 수 있었고 듣고 싶은 음악도 카세트로 테이프나 CD를 넣고 들었다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알려준 적이 있어요.

책에서도 스마트폰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어서

무작정 무의미하게 폰을 보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의 흐름도 알고 중요한 것도 집어보며 유익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게 도움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