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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내 친구 - 신나라 그림책
신나라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저희네 두 공주들은 무서운 것을 즐겨 보면서도 집 안 내에서의 생활 중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화장실 앞에 있어줘!" 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무서움을 사라지게 혹은 즐겁게 해 줄 기회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싹한 내 친구]라는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답니다.
어떤 오싹한 친구가 나올지 표지를 보면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강인하게 느껴지는데요.



곧 다가올 핼러윈도 있고 하니 읽기에 아주 적합한 그림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자 신나라님은 대학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그 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창비교육 상상 그림책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창작을 하게 되었다고해요.
[오싹한 내친구] 그림책에서는 지우가 전학 온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핼러윈을 맞이 하여 벌어지는 일상을 다루고 있어요.
핼러윈은 다른 나라의 행사이지만 우리나라에도 깊게 박힌 특별한 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부모로서 저는 못마땅하답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어렸을때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는 핼로윈날에는 꼭 이가 썩는 군거질 사탕 초코릿등을 주기 때문이지요.
치아는 평생 쓰는것이라 될 수있으면 이가 썩는 환경을 주지않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크네요.ㅜㅜ
다행히 오싹한 내 친구 그림책에서는 사탕 초코렛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지우는 전학을 왔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쭈빗하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요.
하지만 오늘은 핼러윈날!!!!!!!!!!!! 가면을 쓰니까, 누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한결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참 지우는 오늘은 개구진 표정의 검은 고양이로 짜잔 변신했어요.^^
쉿! 아무도 지우가 고양이인지 모르겠죠? 하하
유치원 버스를 타니 친구들도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멋지고 귀여운 가면을 쓰고 왔네요.
교실에서 춤을 추는데 지우만 짝이 없네요. 어 우리반 친구들 짝수인데 ,,,,
지우는 선생님께 이야기해요. 저만 짝이 없다고 그리하여 셋이서 춤을 추게되고?
계속적으로 지우에게 뭐지?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저도 그림책을 보다가 극적인 내용에서 깜짝 놀라며,, 더 한번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되는데요. 여러분들도 귀여운 그림들 그리고 집중되는 글들 속에서 다가올 핼러윈날을 먼저 한번 알아가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