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힙합 북멘토 가치동화 54
김경화 지음, 낭소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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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많은 아이들인지라 춤추기를 좋아하고 즐겨합니다.

힙합 또한 흥이 많아야 할 수 있는것 이고 하니,, 아이들과 보고싶었습니다.^^

저자 김경화님은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고,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조금 느려도 단단하게 설레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4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술술 더 잘 읽힙니다.

내가 관심이 가는 제목 부터 읽어 보아도 좋지요.

저도 책의 표지의 내용부터 읽어 보았는데요.

[오늘의 힙합]

조용재는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해요.

자신의 답답한 마음을 랩으로 표현하며 부르죠.

용재가 답답한 마음을 속으로만 담고 표출하지 않으면 더 힘들어할거 같으니까요.

엄마 아빠는 용재가 형을 잘 챙기길 바라죠.

그 이유는 형은 웃기, 말하는 사람과 눈 맞추기, 친구랑 놀기를 못하는 발달 장애인이에요.

그렇죠. 부모님의 마음을 알겠어요.

용재는 형을 지키기 위해 형을 흉보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하지만 계속적으로 그런 사람들과 맞서기는 쉽지 않았죠.

친한 친구와 거리가 멀어진것도 형때문이지만,, 뭐 어쩔수없지요.

그래도 나는 나의 형을 챙겨야해요.

엄마가 갑작스럽게 병원 입원을 하게 되었고 용재와 형의 미술학원가기 모험길을 떠나게 되요.

용재가 느끼는 모든 생각들을 랩을 불러보며 용재는 하루 하루 성장해갑니다.

오늘의 힙합 내용을 읽으며 용재의 마음, 부모님의 마음 형의 마음을 한번씩 느껴지면서 마음이 아려왔어요.

다른 이야기들로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북멘토 가치동화 [오늘의 힙합]를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마음담아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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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처럼 유유히 국민서관 그림동화 274
막스 뒤코스 지음,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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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바다 좋아하시나요?^^

저는 속이 답답할때 펑뚫린 바다를 보면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리고 파도의 소리 해변의 밀물과 썰물, 갈매기, 주변 사람들의 음성과 더불어 바다 향기를 맡고 있으면 온전히 바다를 느낄수있었던거 같아요.

가까운 바다에 가지 않아요. 내가 바다에 우뚝 서있는 느낌을 주는 바다 그림책 [바다처럼 유유히]를 소개합니다.


이른 시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요.

느끼세요 오로지 바다만을~

사람들이 오기전에,,,,

드넓은 바다, 모래와 저 멀리 보이는 등대들 작은 요트가 보여요.

그러고 보니 이제 바닷물이 빠지고 모래톱이 드러나고 있어요.

누구인지 모를 사람이 지나가고있네요.

그 사람에게 눈길이 집중되는 것도 잠시 나를 인식하고 다시 바다를 느껴봅니다.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이 모습을 보고 생각하고 있는것을 책에서 알려주니 내가 그가 된듯

내가 지금 바다에 서 있으면서 느끼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이도 어른도 넓게 더 넓게 드러나는 모래톱을 보고 있자니 탐험가가 되어 전에 없는 새로운 땅을 발견하지요.

로뱅 가족도 왔네요.

이 해변에서 제일 근사한 모래성을 만들거에요.

멋진 모래성이 완성이 될까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바다는 온전히 있는데 바다의 밀물과 썰물처럼 생명들도 사물들도 변화가 있고 그들의 변화하는 상황의 변화 또한 있지요.

바다가 밤이 되어도말이죠.

책이 크기때문에 작품으로 어느 곳에 전시해도 멋지게 인테리어 되는거같아요.

바다라는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삶에 대해 풀어나가는 이야기 여름 그림책 [ 바다처럼 유유히]를 읽는 시간을 가진다면 마음의 양식이 풍부해지지 않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행복해지고싶은 당신에게 그림동화 [바다처럼 유유히] 책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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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로자먼드 2 : 우리 동네 슈퍼스타 엉뚱발랄 로자먼드 2
디디에 레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장한라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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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로자먼드 같은 꼬마 아가씨 두명이 있어요.^^

그런데 집에서만 로자먼드 같아요.

그래서 밖에서도 로자먼드 같이 지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꼭 [엉뚱발랄 로자먼드 2: 우리 동네 슈퍼스타] 책을 보고싶었답니다.

표지가 참 사랑스럽고 귀염뽕짝하죠?

로자먼드와 강아지 찰리 그리고 금붕어 스통이랍니다.

로자 먼드는 아주 신이나있고, 찰리와 스통은 글쎄요.


하하

로자먼드는 외출을 하려고 거울 앞에 서서 꽃단장 중이네요.

하늘색 아이섀도도 발랐고요.

이제 립스틱을 정성스럽게 바르고 있답니다.

그런데 찰리는 놀란 눈을 하고 바라봅니다.

입슬에 립스틱 있잖아! 너무 많이 바르는거 아니야? 라고 묻지요.

^^;;;

로자먼드를 보면 참 뿌듯합니다.

어떤 점이냐고요? 자기 주관이 뚜렷한거 같아서 말이죠.

이렇게 말을 하네요.

"자 봐. 이 정도 화장은 해야 눈에 띄는 거야, 안 그래?"

그러면서 저희네 두 공주마마님들이 떠오르네요.

집에서는 안 그러는데 밖에서는 수줍음이 참 많고 주관이 없고 흐르는데로 지내는거 같아서요.

밖에서도 친구들과도 자기의 의견을 또렸히 말해며 잘 융화되길 바라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는거 같아 걱정이 많거든요.

찰리도 수긍하지 않고 입을 삐쭉거리며 자신의 의견을 말하죠.

할로윈 분장? 어릿광대 변장??이라고 하면서요,,,,

이 부분에서 정말 너와 내가 생각점도 다르고 생긴점도 다르고 그것이 정답이고 인정하는 것을 알게해주는것같네요.

그런데 더 나아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기는데요.

그 주인공은 금붕어 스통!!!!!!!!!!!!!!!!!!!!!!!

여러분 책의 표지 보셨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아주 재밌고 씩씩하고 즐거운 상상으로 끝나지 않는 [우리 동네 슈퍼스타 엉뚱발랄 로자먼드2] 우리 함께 빠져볼까요?

준비 되셨죠?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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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내 친구 - 신나라 그림책
신나라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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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네 두 공주들은 무서운 것을 즐겨 보면서도 집 안 내에서의 생활 중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화장실 앞에 있어줘!" 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의 무서움을 사라지게 혹은 즐겁게 해 줄 기회가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싹한 내 친구]라는 책을 읽어 보고 싶었답니다.

어떤 오싹한 친구가 나올지 표지를 보면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을 짓는 모습이 강인하게 느껴지는데요.


곧 다가올 핼러윈도 있고 하니 읽기에 아주 적합한 그림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자 신나라님은 대학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했고 그 뒤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창비교육 상상 그림책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그림책 창작을 하게 되었다고해요.

[오싹한 내친구] 그림책에서는 지우가 전학 온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핼러윈을 맞이 하여 벌어지는 일상을 다루고 있어요.

핼러윈은 다른 나라의 행사이지만 우리나라에도 깊게 박힌 특별한 날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부모로서 저는 못마땅하답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어렸을때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는 핼로윈날에는 꼭 이가 썩는 군거질 사탕 초코릿등을 주기 때문이지요.

치아는 평생 쓰는것이라 될 수있으면 이가 썩는 환경을 주지않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크네요.ㅜㅜ

다행히 오싹한 내 친구 그림책에서는 사탕 초코렛은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

지우는 전학을 왔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쭈빗하며 친구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요.

하지만 오늘은 핼러윈날!!!!!!!!!!!! 가면을 쓰니까, 누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한결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참 지우는 오늘은 개구진 표정의 검은 고양이로 짜잔 변신했어요.^^

쉿! 아무도 지우가 고양이인지 모르겠죠? 하하

유치원 버스를 타니 친구들도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멋지고 귀여운 가면을 쓰고 왔네요.

교실에서 춤을 추는데 지우만 짝이 없네요. 어 우리반 친구들 짝수인데 ,,,,

지우는 선생님께 이야기해요. 저만 짝이 없다고 그리하여 셋이서 춤을 추게되고?

계속적으로 지우에게 뭐지? 하는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 저도 그림책을 보다가 극적인 내용에서 깜짝 놀라며,, 더 한번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되는데요. 여러분들도 귀여운 그림들 그리고 집중되는 글들 속에서 다가올 핼러윈날을 먼저 한번 알아가보는건 어떨까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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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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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누가 왔나?

아하 책 제목을 보고 제가 느낀점인데요.

그리고 그림책의 표지에서도 암탉이 그런 표정을 짓는거 같지 않나요?

와 그림책 [쿵쿵쿵] 은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저자 우이님은 중국에서 태어나 국어 교사와 아동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 그림책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고해요.

여러 동물들이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암탉이 이사를 왔어요.

빈집이었던 오리네 집 옆으로요.

오리는 이상합니다. 암탉이 이사를 오고 쿵쿵쿵 소리가 계속나니까요? ㅜㅜ

여러분들도 느낀적이 한번이라도 있을까요?

층간소음!! 집안에 있는데 어디선가 쿵쿵쿵 같은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면 그 소리에 나도 모르게 집중이 되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진적이,, 생각만 해도 힘들어지네요. ㅠㅠ

그래서 그런지 오리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더는 못 참겠어. 벽을 드드리지 말라고 해야겠어." 라고요.

다음 날 아침 암탉과 마주치지만

그렇잖아요. 남에게 싫은 말 하기 정말 어렵다는 사실!!

오리도 마찬가지로 해야겠다라고 한 말을 끝내 말하지 못해요.

아직 암탉과 친하지도 않고 그 말을 한다면 다음에 암탉이 인사조차 못할까봐요,,,,

그리고 오리는 생각하죠.

암탉이랑 친한 고양이에게 그 말을 전해달라고,,,,

고양이는 알겠다고 이야기하고는 생각하죠. 어 그말을 하게 되면 암탉이 기분 나빠서 나에게 쥐 잡아 달라고 안하면 어떡하지? 라고

여기에서 부터 마음의 심리는 돌고 돌아 누구에게

어떻게 되었는지의 실마리를 풀어지는 이야기로 이어져 있는데요.

그림책은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항상 그림책을 보며 의문이 자주 생기고 다시 한번 장을 앞으로 되돌려 읽게 되는 마법같은 시간이였답니다.

여러분들도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되어있지만 우리 삶속에 녹여있는 이 이야기를 한번 아이들과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며 깊은 생각의 장 속으로 들어갈수있는 그림책 [쿵쿵쿵]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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