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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76
조지 버나드 쇼 지음, 김소임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6월
평점 :
My fair lady란 제목으로 오드리 헵번이 나왔던 재미있던 영화를 생각한다.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책과 영화가 모두 출현될때 어느 한 쪽이 더 우세해지는데, 나에게는 모두 다 재미있으며 권할만 하다.
알고 있다시피,
꽃파는 아가씨인 으깨진 배추잎같은 일라이자 둘리틀양을 음성학 교수인 헨리 히긴스 교수님이 6개월 동안 가르쳐서 귀부인 처럼 변모하게 되면, 피커링 대령이 교육비와 필요한 재료비를 내겠다는 내기를 하게 된다. 그리하여 열심히 연습한 리자는 6개월 후 외국의 공주라는 말을 듣게 되고 영국의 사교계에 데뷰하여 성공하게 되는데, 그 후 변모한 리자는 옛날처럼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리고 히긴스 부인집으로 가서 프레디와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런데, 책과는 달리 영화나, 연극에서는 리자와 히긴스가 맺어 질 것 처럼 끝맺는 다는 것이다.
9년간의 정규교육속에서도 제대로 된 영어발음이 안되었는데, 6개월만에 영어발음뿐 아니라 피아노와 태도 모두 귀부인으로 변모하게 한 히긴스교수의 능력에 대해서는
나도 가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