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꼬마 아빠와 다섯 천사들
김영수 지음 / 이가서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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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생겨서 35의 나이임에도 어딜가나 초등학교 6학년 생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주인공은 아이들  부모가 없는 아이들 다섯명을 기르며 그들의 아빠가 되길 자청해 몇년간 그들의

총각아빠가 되어주었다 . 처음에 인간극장에 나온 그를 보았을 때에는 굉장히 불쌍하다 라는 생각

이 들어서  나보다 작은 키를 가지고 어른으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이 들까? 하며 동정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의 틈에 끼어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비로소 그런 생각과 눈빛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그는 남달랐는데 그의 인생의 약간 순탄치 않은 길은 이 때 조짐을 보였었던 것

같다. 그는 어머니가 난산으로 어렵게 낳은 아들이었는데 울지도 않고 얼굴이 창백하게 그렇게 태

어났었고 아버지의 농사 실패로 인해 삼촌댁에서 살다가 결국엔 다시 가족들과 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신체적으로 6학년 남자 어린이의 몸 그대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니 남들과 다른 그의 몸을 보며 적지않이 힘들게 살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다. 목사가 되려는 꿈도 가졌고 다섯아이들도 있다. 이제 그에겐 행복만

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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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23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32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경혜 옮김 / 지경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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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됬던 결정적인 계기는 영화 방송 채널에서 영화로 만

들어진 노인과바다 를 보게 된 후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노인을 통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청년 해롤드와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80세 노인 모드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그가 나중에 큰 청새치를 잡을 때는 정말로 감격스러 웠

다.

 노인이 84일 동안 아무 것도 잡지 못하다가 85일째 되는 날 큰 사투끝에 엄청나게 큰 청새치를 잡

게 되는 데 정말 로 황당했던 것은 돌아오는 길이 너무 길어서 도착해서 보니 앙상한 뼈다귀만 남

아 있는 생선이 되어버린  것이 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실로 인간다움이란 무엇일까? 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

너무 재미있었고 끝부분이 너무 허무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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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렸을 적엔... - 첫번째 이야기
이승은 외 작품, 권대웅 글, 여동완 사진 / 이레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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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엄마는 tv를 보다가 어렸을 때 엄마도 저런 놀리 하고 아이들하고 놀았단다. 하고 얘기해 주

시곤 한다. 물론 나도 굉장히 흥미있게 듣지만 엄마가 말로 들려준 것들이라 선뜻 영상이 떠오르

지느 않았다. 봉숭아 꽃물을 들인다던지 윷놀이를 하고 빨간 내복을 입었다는 시리쯤은 금방 알지

만다른 것들은..

하지만 이 책을 지은 지은이 덕분에 너무 재미있고 생생하게 읽게 되었다. 사진이 모두 인형들을

찍어서 만든 것이 었기 때문이다. 이불밑에 있던 아버지 밥을 발로차서 엎는 다던지 말썽만 피우

고 다니는 아이도 있었고 반대로 칭찬만 받는 아이도 있었다. 이 책에서 감동적인 이야기 도 많았

는데 신기한 이야기가 하나있다. 이것은 나역시 경험을 통해서 아는 것인데 배가 너무 아플때 엄

마가 배를 슥슥 문질러 주시면서 **배는 똥배 엄마손은 약손 하면서 쓰다듬어주시면 어느새 배탈

은 다 없어진 것 같이 싹 낫는 다는 것이다. 정말 너무도 놀랍고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한

다. 너무 재미있는 책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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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디아의 비밀 비룡소 걸작선 21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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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학교 생활에 지치고 매일 똑같이 돌아가는 일과가 따분해서 그냥 놀러 나가 버릴까? 라는 생

각은 종종하지만 클로디아와 제미처럼 정말로 집을 나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나에겐 많은 남동생

이 이 있지도 않고 아주 어린 막내 동생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우리부모님을 굉

장히 사랑한다. 클로디아 역시 부모님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출을 할 정도라면 막내 케빈에

게 가는 관심도가 너무 지나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제미에겐 돈이 많다. 클로디아가 동

생중에 제미를 선택한 것은 제미는 구두쇠였으며 입이 무거웠고 무엇보다 가진 돈이 많았기 때문

이다. 그로인해 그들의 신나고 재미있는 가출생활이 시작된다. 제미의 말투로 얘기하자면 그들은

메트로 폴리안?! 인가?! 하여튼 그 박물관으로 숨어든다. 그리고 낮에는 작품들과 장식물을 관람

하면서 고상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나도 가족들에게 화가나면 이 책을 읽

었었는데 그 때는 집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지금은 집이 좋다.

부디 이 책을 읽고 가출에 대한 환상을 갖는 아이는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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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 Only Love
조수미 (Sumi Jo) 노래 / 워너뮤직(WEA)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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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이 내린 목소리 답게 정말 노래를 편안하고 듣는 이의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것 같다. 이 cd는 엄마가 사오셔서 자주 듣는데 언제 듣더라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조수미라는 세계적인 소프라노이다. 그리고 그녀의 음악은 듣는 이로하여금 그 음악에 빠져 들게 한다. 왜 일까?.. 'only love' 같은 경우는 cf에서도 많이 들었고 다른 곡들도 하나같이 많이 들어본 곡같은 인상을 받았다.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을 때 그녀의 음악을 들으면 모든 피로가 사라질 것 같은 마술같은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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