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필사 노트
박경리 지음, 유선경 엮음 / 다산초당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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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한 토지의 문장들을 만나고 필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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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생활을 나답게 ㅣ 어린이 교양 매듭 6
이승민 지음, 우지현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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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일상이 편리해졌지만

부작용이 많아서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갈등이 끊이질 않아요. 안쓸 수도 없고요.


이 책은 스마트폰에 한정하지 않고

초상권 침해, 키오스크 이용, 금융 사기 등

디지털 생활의 전반에 걸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I는 여러 가지 정보를 보아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모르는 정보라도 "모른다"고 답하지 않고,

데이터를 조합해 가장 그럴듯한 문장 구조를 만들어 버릴 때도 있어요.

이렇게 AI가 거짓말을 진짜처럼 말하는 현상을 '할루시네이션'이라고 해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접한 아이들은

챗GPT 사용하는 것에도 두려움이 없더라구요.

말장난도 주고 받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는데,

AI를 믿고 의지하기보다는 도구로 사용해야 돼요.






카카오톡이나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를 사용하면서 자주 문제가 되는 것이 초상권 침해죠.


초상권이란, 자기의 얼굴이나 모습이 허가 없이

촬영되거나 여러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을 권리를 말해요.


동의한 적도 없고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게시판에 올라온 경우나

동의했어도 그 사진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거나 비방하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초상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온라인으로 도박 중독이 늘어난 얘기도 있어요.

한꼭지가 끝난 뒤 '생각더하기'라는 코너에서는

이어지는 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도 나눠볼 수 있어요.







키오스크사용 미숙은 노인 개인의 문제로 둘 수 없어요.

그로 인해 존엄성이 훼손되고 평등권을 주장하지 못하면

인권 침해에 해당하는 사회적 문제로 고민해야지요.


온라인 그루밍 문제도 다뤘는데

SNS비공개, 팔로우 요청과 수락은 신중히,

개인 정보 조심하고 필터링 설정 등의 메뉴얼도 알려줍니다.


학교 수업에 가짜 뉴스를 구분하는 방법을 정식으로 넣은 핀란드.

디지털 발자국이 평생 따라다닐 수 있으니 온라인에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릴 때 한 번 더 생각하게 하는 캐나다 등

다른 나라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보니

우리 나라에도 모두 적용하고 싶어요.




디지털 생활을 감시하고 제한하는 것이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호, 그 사이의 줄다리기 같아요.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위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고 익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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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
손병목 지음 / 서유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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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동시'에 필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부모 교육'에서는 마음과 관계만을 다루고,

'학습 지도법'에서는 공부만 다루고 부모의 마음을 다루지 않았어요.

저자는 그 둘을 잇기 위해서 '학부모 교육 전문가'가 되어 오랜 기간

강연을 하고 책을 써 주셨어요.


아이가 현재 공부를 잘하고 있어도, 성적이 떨어져도,

부모는 앞으로도 계속 잘 할까? 무엇이 문제일까? 불안하기만 합니다.


현재의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어요.

진짜 '자신감'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아요.

많은 부모가 "우리 아이는 자신감이 넘친다"고 하지만,

그것이 진짜 자신감인지 우월감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우월감은 나보다 잘하는 이가 나타나면

열등감으로 뒤집히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공부할 때 함께 있으면

아이 기준이 아니라 내 기준이 자꾸 세져요.

여러 번 알려주어도 모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화를 냅니다.


차라리 그럴때는 그냥 마무리 하는게 나아요.

잔소리로 바뀌는 것은 없고 더 지쳐서 끝날 뿐이에요.







학습 지도나 부모 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번 책에서 새롭게 배운 핵심들이 많았어요.


첫째, 예습은 미리 완벽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에요.

수업에서 반갑게 만나게 해주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 교실에 들어가는 것.


둘째, 질문이 사고력을 키우는 스위치라는 것.

당장 답을 못해도 생각이 시작되거든요.


셋째, 화는 나는 것이 아니라 내는 것.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기대가 어긋날 때,

내 입장에 갇혀 있을 때, 허용 한계를 넘었을 때.

이러한 조건이 맞았을 때 화가 나는 것이므로

'감정 조절'이 아니라 '기대 조절'로 시작해야 해요.







이 책의 제목에 '공부력'이 들어갔지만

읽고나니, 더 큰 범위의 부모교육서 느낌입니다.


부모가 말로는 화내지 않았지만,

표정과 목소리 분위기로 전달이 되었어요.

"이것도 모르니?" 질문을 가장한 책망을 했던 거예요.

공부란, 결국 아이의 경험과 반응이 쌓여

정서를 만들고 거기에 적응한 결과입니다.


자녀 교육은 결국 자기 수양이라는 말씀 200% 공감합니다.

비문과 비전 쓰기, 평가의 말 바꿔쓰기 100일,

공부 관찰 일기 100일, 장점 일기 100일 등

알려주신 과제들도 하나씩 시도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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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
손병목 지음 / 서유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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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보다 아이와의 관계가 먼저다. 기대를 조절하고 나를 돌아보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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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 참지 마세요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알레르기 면역내과 교수가 함께하는
이동훈 외 지음 / 시공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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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피부와 알레르기는 관계가 깊어서

종종 어느 과 진료를 받아야 할까 헷갈리는데,

이 책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피부과와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가

함께 집필한 책이라 더 든든했어요.





두드러기 증상은 없다가도 생기고,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약해지기도 해요.


저는 양념게장을 어릴때부터 좋아했었는데

20대 중반에 먹고는 갑자기 체한 증세와 함께

목구멍이 부으면서 그 뒤로 갑각류 알러지가 생겼고요.


아이는 3~4년 전 겨울 한랭두드러기가 생겼는데

온도 차이 대비해서 보온을 잘해주어서인지

지난 겨울에는 올라오지 않고 잘 지냈어요.


저자 의견처럼, 바로 없애기 보다

약이나 환경을 조절해서 다스려야 하나봅니다.






저나 아이들도 병원에 가서

알레르기 항원 검사와 자가 면역 검사도 해보았지만,

거기에서 두드러기의 원인이 나오는 경우는 없었어요.

피부과에 가면 우유, 육식 하지 말고 채식하라고 하시는데,

너무 많이 제한하면 성장기 아동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6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두드러기라고 하는데,

크게 두 갈래로 유발성과 자발성으로 나눠요.


유발성 두드러기의 경우 원인이 되는 자극을 파악해서 피하면 되지만

자발성 두드러기는 회피할 특정 자극이 없기 때문에 약물 치료로 관리를 해야합니다.






가려움을 참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아이들에게도 참으라 하지만,

정작 제가 한포진을 앓을 때는

'그냥 긁고 지옥 가자'는 마음이었거든요.


그 때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주신 게 크림이었어요.

꾸덕한 크림을 바른 뒤 비닐 장갑을 끼고 잤어요.


피부가 건조하면 장벽이 무너진 성벽과 같으므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첫 단계예요.

크림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냉장고에 두고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답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더니

스트레스가 두드러기를 악화시키는 경로가 밝혀졌어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CRH)이 분비되고,

이 CRH가 피부의 비만세포에 도착하면 히스타민 분비를 촉발하거든요.

그런데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피부는 CRH를 더 민감하게 수신하기 때문에

같은 스트레스에도 더 크게 반응하는 것이지요.



어떤 약이든, 적게 짧은 기간 먹어야 좋을 것 같아서

증상이 없어지면 피부약도 끊은 경우가 많았는데,

증상 일지를 쓰면서 약물 치료도 잘 받고,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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