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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5-2 (2018년용)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드디어 방학이 끝나고,
5학년 2학기 수학문제집을 시작했어요.
방학 동안에 예습이라는 걸 하고 싶었으나,
예습은 하기 싫다하고, 1학기 밀린 것도 해야하기에,
방학 동안에는 5학년 1학기 수학문제집 다 풀고,
개학과 함께 <기적의 초등수학 2학기> 들어갑니다.
아이들 학교 간 사이에 문제집 몰래 찰칵찰칵~~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수학은
소수의 곱셈, 합동과 대칭, 분수의 나눗셈,
여러 가지 단위, 자료의 표현 등등
보기만 해도 어려운 내용이에요.
그래도, 하루에 딱 2장씩만 공부하면
차근차근 수학 개념부터 문제 훈련까지 되니깐~ㅎㅎ
하지만,, 울집 아들들은 친절한 공부 계획 페이지 무시하고,
바로, 본문 위에 날짜를 쓰고 시작합니다.
그나마 형아는 매일매일 날짜 쓰고 하지만,
동생은 날짜도 안써요. 아무리 잔소리 해도ㅠ.ㅠ
날짜는 쓰든 안쓰든 상관없는데,
동생은 노느라 바빠서 밀린 적이 많아요.
그나마 날짜를 써야 덜 헷갈리거든요..>.<
분수를 소수로 만들기 위한
특별한 수술(?) 비법이 나오고 있어요.
수를 곱셈식으로 만들어서 2×5 의 쌍으로
만들어주면 되는건데, 자꾸 덧셈으로 만들려고^^;;
곱셈으로 만들기보다 덧셈으로 하는게
더 자동적인 반응이라 오히려 헷갈렸어요.
그래도 두어번 해보니, 곧잘 하네요.
개학날은 개학날이니깐 하루 쉬고,
주말은 주말이니까 또 쉬고,
친구 생일엔 노느라 쉬고,
그리하여 오늘 Day7 페이지 풀고 갔어요.
오늘은 조금 시간이 빠듯하여 1장만 풀고
아직 점수를 매기지 못했지만,
매일매일 성실한 큰아들이에요.
어느때는 저보다 더 부지런해서 민망하다는.ㅋ
처음엔 아직 안배운 곳이라 힘들다더니,
종종 어려운 부분 힌트 주니까
이젠 혼자서 잘 해요.
우리의 둘째 아들 수학 문제집.
역시 실망 시키지 않아요.
점수도 안매김...>.<
잘 놀다가도 공부하라고 하면,
급 배가 아프고, 배가 고프고, 화장실이 급하다는
우리의 엉뚱발랄 둘째 아들입니다욧!!!
동생들 챙기고 집안일에 바쁘다보니
거의 1년 넘게 점수도 알아서 매기게 했거든요.
개학 한 뒤로 우리 아들이 많이 바빴나봅니다.
오늘은 집안일 일찍 마무리하고
하교 하면 같이 해야겠어요.
(좋아할지 안좋아할지 모르겠지만.ㅋㅋ)
책 사진 찍다가 발견.
너무 작게 써서 뭔가 한참 봤네요.
의사 선생님의 심각한 표정 옆에,
"***이 풀기엔 힘든 문제입니다"
띠용~~!!
이거부터 설명해줘야겠어요.
그날그날 할 공부 분량이 정해져있고,
개념 설명과 유형 반복, 연습 등이 체계적이라
스스로 공부하기 좋은 교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