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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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새로운 커뮤니티에 가입하거나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온라인 활동을 할 때에도 필요한게 '이름'이죠. 다들 이름을 쉽게 잘 짓는거 같더구만 내가 지으려면 어려운게 닉네임. 이 책은 닉네임보다 더 오래된 '지명'에 대한 이야기예요. 동네를 지나다보면 도대체 이건 무슨 뜻일까 싶은 지명도 있고 재밌는 이름도 있잖아요.

국내외 68개의 지명에 얽힌 역사와 설화가 담겨있어요. 우리나라는 지역을 묶어서 소개했고, 외국의 지명들은 다행히 들어본 곳들이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말죽거리 : 연세가 조금만 있어도 말죽거리가 어디 있는지 아시던데, 저는 영화 제목으로 처음 들어본 곳입니다. 광해군을 몰아내고 왕이 된 인조의 이야기예요. 말등에서 죽을 드실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이 그려집니다.

백령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서쪽에 있고 북한, 중국과 가까워서 군사적 긴장감이 느껴지는 곳인데. 학이 맺어준 사랑 이야기라니 반전인걸요.


에베레스트 : 당시 세계 지리학계의 원칙에 따르면 산 이름에 사람 이름을 넣을 수 없었대요. 그런데도 인도 대륙을 측량할때 활약한 영국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는군요. '대지의 여신'이라는 뜻으로 '초모랑마(티베트)' 혹은 '사가르마타(네팔)'라고 불러볼까요?

#그래서이런 시리즈는 진짜 잘만든 시리즈예요.
초등저학년부터 부담없이 네컷 만화와 얽힌 유래를 보면서 기초 사회지식을 쌓을수 있거든요. 이번 신간도 재밌게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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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 - 영어 필기체로 만나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다온북스 편집부 엮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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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어린시절 <어린왕자>를 만난 느낌은 신기루 같았다. 뚜렷하게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아름다웠고, 이해가 될 듯하다가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신기하기만 했다. 그 뒤로 지금까지 <어린왕자>는, 미처 깨닫지 못한것을 알려주는 고맙고 소중한 존재다.

이 책은 그런 <어린왕자> 이야기를 영어필기체로 읽고 쓸 수 있게 나온 교재다. 영어필기체!!! 필기체로 쓰인 글들이 멋져보여서 여러번 시도 해보았지만 어렵기도 하고 필수가 아니다보니 흐지부지 되었는데.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어린왕자>를 필사하니까 재미있다. 그리고 알파벳 대문자, 소문자, 단어쓰기들을 먼저 익히고 본문을 쓰는거라 어렵지 않아서 좋다.








영어 필기체 문제가 아니라 본래 악필인지라. 한번 따라해본다고 영어필기체를 멋들어지게 쓸 자신이 없었다. 궁리하다가 트레이싱 종이(a.k.a 기름종이)를 대고 알파벳부터 연습해보았다.

대문자, 소문자 각각 하나씩도 써보고, 알파벳이 단어의 앞이나 중간에 있을때와 철자들이 이어질때를 연습하면서, 어느 자리에 있어도 자연스러운 필기체가 되도록 연습할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영어필기체로 본문 써 보기. 아이패드로 영어필기체 연습해본 적이 있지만. 종이에 직접 쓰니까 훨씬 더 재밌고 뿌듯하다. 태블릿에는 어느 정도 교정 기능이 있어서 100퍼센트 내글씨 같다는 느낌이 없거든.

좋은 글을 필사해서 마음에도 새기고
영어필기체로 더 특별한 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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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영어 필기체 필사 - 영어 필기체로 만나는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다온북스 편집부 엮음, 윤영 옮김 / 다온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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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어린왕자 이야기를, 영어필기체로 필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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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 거대한 변곡점, 마지막 부의 기회를 잡아라
박석중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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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태평성대라는 말을 들은 없다.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야 "그 때가 좋았어. 지금보다 나았지" 라고 한다.

이렇게 매번 위기다, 어렵다 하는데 이번에는 더 어려워보인다.

미중 관계도, 트럼프 2기의 정책들도 풀기가 복잡하다.

경제 분야의 공부는 필요하지만 어려워서

책을 읽거나 뉴스 파악하기도 힘들지만

조금이나마 눈을 뜨고 싶어서 읽어보련다.







저자는, 10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수상하고

대기업 초청 강연 1순위인 박석중 애널리스트다.


세계 경제가 지금 대전환의 시작이며,

마지막 골든타임에서 한국은 어떻게 해야하며,

지난 역사에서 기술혁신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지금의 기술혁신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려주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왜 그렇게 경쟁을 넘어 전쟁 같은 상황인지

이 책을 통해 쉽게 정리할 수 있었다.


지난 20~30년 동안미국이 조성한 세계 경제 질서에서

미국은 소비를, 중국은 생산의 역할을 분담하며

글로벌 성장의 양 축을 담당해왔으나,

중국 제조업이 저부가가치에서 고부가가치로 진화하면서

미국과 중국은 이제 첨단산업 주도권을 둔 치열한 관계인 것이다.

그동안 수혜를 받았던 한국, 일본, 대만에게 치명적일 수 밖에 없겠다.






게다가 한국 내부의 독특한 상황도 어렵게 만든다.

가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며,

그나마의 금융자산도 예금에 머물러서 손실이 크다.


지금 주목해야 할 투자의 대안은,

1) 외화 자산의 전략적 비중 확대

2) 이자 및 배당형 자산의 적극적 비중 확대

3) 주식투자 전략의 근본적 변화이다.

(주식투자는 '단기거래'에서 '장기보유'로,

'개별 종목'에서 '글로벌 선진지수'로)


30년 전 일본과 비교하여

금융자산의 부채 비율이나 잠재성장률이 비슷하다.

잃어버린 30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서둘러 조치해야한다.







그리고, 대전환의 시대마다 기술혁신이 있었다.

위기를 맞아 생산성이 낮고 경쟁 과잉 기업은 퇴출되고

생산성 개선에 성공한 기업은 생존하여 장기 호황의 수혜를 누린다.


지금의 기술혁신은 AI다.

한국형 소버린 AI 구축으로 기회를 잡아야 한다.

당장 나의 기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개인 투자자의

안목을 키우고 흐름을 타는 것이겠지만,

정부는 장기적 시선으로 투자, 육성 해주기를 바란다.




다양한 관점과 역사적 사건 속에서 얻은 통찰을

책 한권에 담아주셔서 다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시선을 키울 수 있었다.







#한국경제 #부의기회 #한국의미래 #부의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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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 - 거대한 변곡점, 마지막 부의 기회를 잡아라
박석중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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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는 낯설었지만, 자꾸 읽으니 세계 경제가 왜 이렇게 흘러왔는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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