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씹어 먹는 국어 2 - 발표하는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4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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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가 두려운 아이들이 보면 좋을, 이야기와 활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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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여행 - 그리스 로마 신화
김춘희 지음, 찬H 그림 / 더블:엔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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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어릴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빠져본 적,

다들 한 번씩 있었을 거예요.

신들 사이, 신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가,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신기한 인물들이,

이국적이고 다양한 어원이 되는 이름들이 재미있었지지요.


그런데 흥미가 계속 이어지지 못한 건,

그 이름과 관계들이 너무 어렵고 헷갈렸기 때문이에요^^;;

다행히 이번 책은 전체 이야기가 아니고,

괴물이 주인공이라 덜 헷갈렸어요.



신화에 나오는 괴물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 중 스물네 명(?)을 뽑아서 담았어요.

앞 이야기의 가족 관계나 에피소드에 나왔던

괴물들이 다음으로 이어지니까 따라가기 쉬웠습니다.





메두사를 죽이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무기가 아테나의 방패였는데,

그 이름이 영어식으로는 '이지스'래요.

그래서 미국 해군의 종합 무기 시스템을

이지스 시스템이라고 한답니다.





이탈리아와 시칠리아 섬 사이의 해협.

뱃사람들에게는 바위와 소용돌이가 엄청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스킬라, 카리브디스 이야기가 생긴 것 같아요.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헤라클레스의 탑 아래에 게리온이 묻혀있다는 이야기였어요.

헤라클레스가 사흘 만에 게리온을 해치우고

게리온의 머리가 묻힌 자리에 세워진 탑.

현재 사용되는 등대 중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래요.





악기 연주에서 졌다가 두번째 경기를 억지로 이겨놓고

마르시아스(남자 정령인 사티로스)에게 잔혹한 벌을 내린 아폴론.

신이라면서 비열합니다. 권력 있은 자들의 본 모습인건가?






괴물들의 부모, 형제 관계가 처음 나오고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두 세 장 이어진 뒤

여러 형식으로 된 퀴즈로 마무리 해요.


방금 읽은 이야기를 확인해 볼 겸 맞혀보는데

은근 긴장되고 떨려서 재밌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안에 인간사가 담겨있다더니

이렇게 짧게 봐도 권위, 허세, 배신...들이 보여요.

아이기스-이지스, 세이렌-사이렌, 티폰-타이푼, 모르페우스-모르핀 등등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들의 어원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신화에 등장하는 아미모네 샘, 페이레네 샘, 헤라클레스의 등대 등도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하고 여행으로 가보고 싶었어요.


아직 그리스로마 신화를 접하지 않은 친구들이

흥미를 가지고 입문하기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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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여행 - 그리스 로마 신화
김춘희 지음, 찬H 그림 / 더블:엔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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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테마로도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느 정도 알게되네요.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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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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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이 책이 정말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씨앗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독서를 직접하지 않고 요약해주는 영상으로 보고, 

영화나 드라마도 핵심 장면만 골라서 보여주는 시대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은 더욱더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종원 작가님의 책은 한 꼭지가 짧지만 

요점을 친절하게 얘기해주시니까

잠시 멈춰서 생각하고 자꾸 되뇌이게 된다.


왜 학생 때 공부하는 게 최선일까?

예의는 왜 지켜야 하는 걸까?

혼자 있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일까?

고민과 걱정은 뭐가 다른 걸까?

왜 가까운 사람과 자주 다투는 걸까?

행복은 고생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인가?


살아가면서 한 번 쯤 해봤던 질문들이 70개 담겨있고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을 위해 더 따뜻한 말투로 쓰여있다.


글을 쓰다보면 한 가지 주장을 하게 마련인데,

그에 대한 반대 의견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다양성을 담으면 자기주장이 없다 할 것이고,

자기주장을 담으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할 것이다.

어차피 비난만 하는 사람은 

내가 '무엇을 쓰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스스로 생각하고 쓰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체력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경우가 많은데,

'원래 성격이 그래서가 아니라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 예민해지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너무 꼭꼭 숨기지 말고 고생한 자신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지적 수준을 높이려면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보통 체력에서 나오니까 

가진 힘의 80퍼센트만 쓰라고 조언한다.

늘 전력을 다하면 돌발상황에서 

남은 힘이 없기 때문에 분노하거나 화를 내게 되므로,

차분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처리하려면, 

비상식량처럼 힘을 남겨야 한다.

(잠 못자고 밥을 제때 못먹으면서 육아하면,

화내고 후회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은 10대들에게만 향해 있지 않다.

질문하고 깊게 생각할 줄 몰랐던 우리 어른들에게도

여유로운 마음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자녀와 함께 책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더 깊은 성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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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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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만들어주는 질문들. 그리고 따뜻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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