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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초등수학 5-1 (2018년용) ㅣ 기적의 초등수학 (2018년)
기적의 학습법 연구회 지음 / 길벗스쿨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예습은 안배운거라 싫다며
겨울 방학 내내 4학년 복습만 했어요.
그래도 봄 방학엔 예습을 해야되지 않겠냐며
약 2주 정도 살짝 5학년 1학기 예습을 했습니다.
초등수학 교재는
길벗스쿨의 기적의초등수학
작년 1, 2학기 연산으로
기적의 계산법을 풀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연산은 기적의 계산법,
사실, 주 교재는 다른 걸 샀었는데..^^;;;;
학습단이 되어 이 책을 받아보니
하루에 2장씩 푸는 게 부담없어서
한 권 추가 구매하여 풀고 있어요.
<개념 쓰기의 힘>이라는 소책자가
책 안쪽에 부록으로 붙어 있어요.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죠?
본인이 아는 것을 쓰다 보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는 것은 어떤건지 깨닫고 공부하면 큰 도움이 되겠어요.
'초등 수학 공부의 문제점'에 대해 나왔는데,
어디까지 풀어? 과정 안쓰고 답만 쓰면 안돼?
이런거 울 아들이 많이 질문하던거예요.
역시 대부분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었군요.
책 한 권 푼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니겠지만,
부담없이 정해진 분량을 풀면서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적의 초등수학의 첫번째 장점은
개념을 설명한 뒤, 바로 적용하는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거예요.
보통 다른 문제집도 그렇긴 하지만,
다른 문제집은 개념을 설명하면서
네모칸 채우기이고, 답이 바로 보여서^^;;
'내것화' 하는 것이 좀 부족한 것 같았거든요.
두번째 장점은,
문제가 많던 적던, 하루에 딱 2장!!!
이렇게 문제보다 설명이 긴 페이지를 만나면
아이들은 "앗싸~~" 횡재한 기분이지요.ㅋ
하루에 두장씩 꼬박꼬박 하다가
1주일 쯤 지나니까 건의가 들어와요.
"안배운거라 어려워요. 하루에 한 장 하면 안돼요?"
그래그래,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하니까
"남은 봄방학 동안엔 예습 한장씩.
대신 학기가 시작되면 두 장씩. 오케이?"
"오케이~!!"
이리하여, 설 연휴 때문에
그러잖아도 짧은 봄방학의 수학 예습은
1단원도 채 못끝내고 막을 내렸지만,
매일 수학 공부해야된다는 습관은
제대로 자리 잡아서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