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철도 분실물센터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지음, 이윤희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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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아들이 생일선물로 사준 책.
오래전 라디오에서 소개해줬던 책인데,
재밌을 것 같아서 위시목록에 적어놨다가
이번에 뭘 갖고 싶냐는 물음에 이 책을 골랐다.


용돈 많이 주는것도 아닌데
안쓰고 모은걸로 책선물이라뉘
감동이다, 넘 고마워 큰아들~~♡

 

네 개의 이야기가 들어있지만
모두 분실물센터를 배경으로 펼쳐지고 있고
네 번째 이야기에선, 주인공들이 만나기도 하고
스치기도 하고, 지내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


마지막 이야기 초반을 읽을때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이번 주인공이 잃어버린 건 '기억'인가 보다.'
하고, 결론이 넘 쉬운거 같다 생각했는데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선
눈물이 났다ㅠㅠ


"더 이상 잃어버리지 마세요"
"내가 지금 있는 곳이 내 자리며,
"마음으로 이어진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니야"


그 어떤 걸 잃어버리더라도
찾는 걸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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