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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40 - 원소의 대결 ㅣ 내일은 실험왕 40
스토리 a.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7월
평점 :
원소라는 것이 수천 수만 가지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 11여 개 정도 밖에 안되는 원소들이
이 세상 모든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주변에 널린 게 화학이었어요.
우리 몸도 원소로 이루어져 있고,
그 중 금속원소의 종류가 더 많다는 얘기에
우리의 범우주군이 발끈합니다.
내 몸이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고? 어디? 눈? 코딱지??
우리 몸의 대부분은,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인 등
몇 가지 안되는 비금속 원소로 되어 있고,
종류는 많지만 금속 원소는 약 4% 정도예요.
그리고 다행히도 금속 원소는 음식을 통해 화합물이나 이온 상태로 흡수 된답니다.
'원소'를 주제로 새벽초 실험반은 불꽃반응 실험을 할 거예요.
그것도 음식 속의 금속 원소로 실험을 하려는건데
어렵겠지만, 다들 관심이 아주 많아요.
새벽초 실험에 관심이 많아지자,
중국 A팀도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엄청난 양의 물로 전기분해 실험을 하고,
다시 전기에너지를 얻어서 풍차를 돌리기까지 합니다.
새벽초의 실험에서
구리는 청록색, 스트론튬은 붉은색, 나트륨은 노란색..등
불꽃 반응이 나타나야 성공이에요.
왜냐하면, 금속 원소는 고유의 불꽃색을 갖고 있거든요.
하지만!!!!
바나나, 우유, 시금치에서 얻어낸 용액에서
예상했던 불꽃색을 찾아내지 못했어요.
이대로 실패일까요?
방법이 있습니다!!!
분광기로 불꽃색을 보면,
선 스펙트럼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물질 속 원소를 구별할 수 있거든요.
학교 다닐때 화학책에서 배울땐 실감이 안나더니만,
이렇게 응용할 수 있는 거였군요.
선 스펙트럼이라는 녀석.ㅎㅎㅎ
헉!! 그런데, 중국팀 실험에서 폭발이 일어났어요.
2차 실험으로 새벽초는 금속의 반응성을 이용해서
수조의 물을 없애려고 했는데, 나트륨과 고무찰흙이
비슷하게 생겨서 중국팀이 물에 담그고 말았거든요.
원소. 신기하고 재밌지만,
위험한 요소들을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겠어요.
이번 실험 키트는 물의 전기 분해예요.
학교 다닐때도 봇해본 물의 전기 분해 실험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게 생겼네요.
돌도 안된 동생들이 있다보니 아직 못했어요.
위험한거라 애기들 잘 때 해야되는데 타이밍이 안맞아요.
조만간 실험하고 방학숙제도 더불어 해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