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1 - 좌충우돌 발명 수료식 내일은 발명왕 21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일은 발명왕 읽으면, 과학 상식 배우는 것도 좋지만

발명반 친구들 각각 개성이 있어서 성장 드라마 보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과학 학습만화니까, 주제에 맞게 과학 정보 많이 얻는 게 중요하겠죠?^^

 

 


발명대회 마무리를 앞두고 잡지에 나온 각 발명반에 대한 기사.

세상에!!!! 다른 반은 멋지게 써주더니,

'발명계의 혜성'이며, 막판 역전승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변의 주인공이래요.

멋진 기사를 기대한 친구들은 상처를 받았네요>.<

그래서, 이상한 초대장을 보냈지요.

이대로 마칠 수는 없다며, 대결을 제안했거든요.

 


교수님과 선생님들도 출제와 심사를 맡으며

발명반 친구들을 응원해주셨지요.

대결 주제는 '변화'예요.

물질의 변화는 물리적 변화와 화학적 변화가 있는데,

이번 발명은 '변화'에 대한 이론과 발명품으로 겨룹니다.

 

 

인공위성의 태양 전지 판, 안경테, 화재 감지 스프링클러.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형상 기억 합금'이에요.

처음 만들어진 형태를 기억하고 있다가

힘이나 충격을 받아 모양이 변해도 특정 온도가 되면

원래대로 되돌아오는 성질의 특수한 금속!!

 

세상에서 가장 얇고 단단한 물질인 '그래핀'.

흑연에서 얇은 층을 떼어 내어 만드는 거래요.

휘어지는 액정도 바로 이 그래핀으로 만든거구요.

정말 신기해요!



제설제와 야광봉

물질이 반응하는 화학적 변화를 이용한 것인데,

염화 칼슘은 다른 물건을 부식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도로 시설물을 파괴하고 하천을 오염시킨대요.

대체할 물질을 찾는 게 시급하겠어요ㅠ.ㅠ

 


내일은 발명왕 책 속에 나온 실험.

실험왕이나 발명왕은 키트로 나온 것 말고도

따로 준비물을 챙겨서 해볼수 있는 실험을 알려주는데,

이번엔 '구름 만들기'예요.

쉬운 것 같으면서도 헷갈리는 구름 생성 원리.

직접 실험하면 잊지 않겠네요.

 

 

책이 오자마자 홀라당 읽고, 지진계를 만들었어요.

형제가 나 한 번, 너 한 번 순서를 정해서 끼우고

지진 발생 상황을 만들어 기록해봤는데,

정밀한 지진계처럼 기록은 안됐어요^^;;

볼펜, 사인펜, 연필... 다 해봐도 생각처럼 안나와요.

아무래도 미세한 진동에도 선명하고 세밀하게 나오는 펜과

일정한 속도로 종이도 움직여야하는데 좀 부족하죠.

그래도 어떻게 지진을 기록하는지 잘 배웠어요.

 

 

학습만화로 과학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키트로 직접 만들고 실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