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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배우는 기초탄탄 수학송 (그림책 1권 + CD 1장) ㅣ 지식송 CD 그림책 4
김희남 지음, 윤진현 그림, 노신영, 박영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수학을 노래로 한다고 하면,
전국민이 다 아는 '구구단'이랑,
주산 배울 때 아이들이 불렀던 '10의 보수 만들기'
밖에 떠오르지가 않는데, 수학의 다양한 개념을
노래와 짧고 핵심적인 그림으로 배울 수 있기에
이 책이 매력 있어요~
수의 쓰임새, 가르기와 모으기, 10 만들기,
곱셈의 기초 개념, 길이의 단위, 시계 보기 등등
수학의 기초가 되고 초등 저학년 수학 시간에 배우는
기본적인 개념들이 다 들어 있거든요~
내가 타야할 버스 번호도 모르고,
내 생일도 사라지고, 영화관 좌석은 어디에 앉아야 할 지..
숫자가 없어진다는 설정으로, '수의 쓰임새'를 재밌게 알려주고요,
양말을 빨랫줄에 널면서 짝수와 홀수 개념도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큰 수를 좋아하는 악어가 나와서,
'두 수의 크기 비교'와 어떻게 읽는지도 알려주고요^^*
동요나 클래식 음에 맞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지만
랩처럼 부르는 게 어깨가 들썩들썩하며 더 재밌어요.
원기둥, 직육면체, 구에 해당하는
생활 속 물건들이 나와서 노래하는 페이지.
이렇게 배우면 수학이 쉽겠어요~
키가 120이 안되면 탈 수 없는 놀이기구.
분명히 우리 엄마가 신발 살 때, 200이라고 했는데,
그럼 나는 120이 넘으니까 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저런!!! 수는 더 커도, 단위가 달라서 헷갈렸어요.
술래잡기, 숨바꼭질, 모래 놀이.. 어떤 놀이 할까?
아이들 모두 하고 싶은 게 다른데, 그래프로 나타내니까
어떤 놀이를 하면 좋을 지 금방 알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이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수학송 책 안에는 누리 과정과 초등 수학 교과에 나오는 수학 개념이,
그야말로 스토리텔링으로, 실생활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나오니까 더 재밌고 와 닿아요.
미취학과 초등 저학년에게 추천하는 수학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