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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루에 하나씩 레고 아이디어 북 - 작품 만들기, 흥미진진 게임, 시간 제한 시합, 사진 동영상 찍기
양윤선 옮김 / 아이즐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영화 캐릭터나 주제가 있어서,
거기에 맞게 부속품들이 들어 있지만,
레고의 본래 목적(?)은 뭐니뭐니해도 창의작품이지요.
창의력에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책이 있다면,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큰 상상을 펼칠 수 있겠죠?
레고 LEGO 아이디어 북 세번째 책에는
하루에 하나씩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 365개나 들어 있어요.
복잡해 보이는 겉표지의 그림이
모두 레고 아이디어 작품들이라는 것!!
이번 책에서 특이한 건, 레고 놀이를 알려주는 타이머가 있다는 사실.
랜덤으로 골라주는 번호를 따라, 블록을 만들어 볼 수 있고요,
카운트다운, 스톱워치 기능이 있답니다.
만들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는
'시작과 멈춤' 버튼이 있어서 시간 재는 걸 멈출 수도 있고,
뒤이어 다른 블록 번호를 고를 수도 있어요.
책이 왜 3단으로 되어 있을까 궁금했는데,
타이머가 따로 빠지지지 않고 부착된거라
펼쳐 놓고 할 수 있게 만든거였네요^^
아이가 만들고 싶은 것대로 만들어도 좋고,
놀이 타이머가 알려준대로 만들어도 괜찮아요.
아이디어 북 안에 들어 있는,
정말 많~~~~~~~~~~은 아이디어들!!
이런 건 어떻게 생각해내는지 레고 빌더들 대단합니다.
레고 작품을 만들기 전에,
기초가 되는 용어, 연결 방법 등을 알려주고요,
안정감 있게 만드는 것과 실패할까봐 두려워하지 말라는 얘기도 해줍니다.
원래 있는 소방본부 세트를
초소형 세트로 만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만들어서 놀 수 이는 작품 뿐 아니라,
작은 상자나 스마트폰을 세워두는 거치대도 만들고
게임 할 수 있는 미니 핀볼 판도 만들어요.
책이 오자마자 열독하더니 몇 가지 만들었어요.
부품이 없어서 책과 완전 똑같지 않지만 비슷한 클래퍼보드.
아이디어북을 응용해서 새로운 배틀쉽도 만들고 둘이 재밌게 놀더군요.
예전에 나온 레고 아이디어 북보다 훨씬 실용적이에요.
작은 작품이나 실생활에서 쓸수 있는 소품도 있고,
들어가는 블록 수가 적어서 손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
365개의 알찬 아이디어가 들어 있는
365 하루에 하나씩 레고 아이디어북
레고 매니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