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삼조 유익한 요리 관련책

나와 누나는 친환경 요리사 ㅣ 아이세움 열린꿈터 21
이동엽.채송미.이영휘 지음, 영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2월

채소나 특정한 재료를 싫어하고 편식하면

아이와 함께 그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라고 하잖아요.

낯설고 거부감 있던 재료도 친해지면서 먹게 되는데,

이 책은 1년 열두 달, 각각 관련된 풍속과 음식을 배우고,

레시피가 나와 있어 만들어보는 재미까지 1석3조의 책이에요.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등 친환경 식품 표시에 대해서도 배우고,

요리에 필요한 도구와 계량법도 팁으로 나와 있어요.

1월의 음식은 '갈비 만두'예요.

새해가 되면 먹는 음식이 바로 떡국이고,

설날에 친척들이 모여 만드는 음식이 만두잖아요.

1월에 소개 된 레시피는 '갈비 만두'이고요,

'요리로 배우는 사회' 코너에서는 설날의 세시풍속,

다른 나라의 새해 음식, 각양각색의 만두 등이 나와요.

팔팔 끓는 물에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왜 더 맛있는지 알았어요.

물은 100도에서 끓지만, 수증기는 200~300도까지 올라가고,

뜨거운 수증기로 찌기 때문에 속에 있는 고기까지 잘 익는거래요.

그 밖에도 정월대보름과 추석 등과 관련된 음식,

정월대보름에 묵은 나물을 먹는 이유 등이 나와서,

통합교과 내용에서 확장된 지식도 배울 수 있답니다.

12월에 딱 떠오르는 음식은 '케이크'

아이들이 좋아해서 이건 바로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흥미로운 음식을 따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있고,

요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어서

지식과 상식 쌓기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