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2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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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나오는 학습만화 종류가 많은데

이것도 시대별로 이어나오는지 조선시대에 이어

이번에는 일제강점기 보물찾기 시리즈예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세계 멘사 회의에 가는 도토리와 동생 레미.

비슷한 시각 한국에서는 폭발사고로 마크가 다쳤고,

팡이는 행방불명되었다는데, 아무래도 연락이 안돼요.

 

사실 팡이는 복남이와 함께

영국 비밀요원과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헌터를 만나기로 했고, 이건 비밀로 하기로 했던 거예요.

 

지금 가치로 600억원에 이르는 전 재산으로

만주에 신흥 무관 학교를 세워 3천 5백 명의

독립군을 양성한 이희영 6형제.

목숨 걸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

수많은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가족들!!

이런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 이 나라가 없었겠죠.

팡이와 복남이는 상하이에서 더욱 긍지를 느낍니다.

 


우리 나라는 옛날부터, 먼저 침략하지 않았고,

무력 평화 독립 운동 했던 사실만 알고 있었는데,

일제의 주요 기관을 폭파하고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의열단'도 있었어요. 의열단 조직의 단장인 김원봉은

김구 선생님(60만원, 현재기준 120억원 이상)보다 높은

100만원(현대 기준 200억 원 이상)의 현상금이 걸렸다는군요.

우리 민족도 건드리면 확~ 폭파한다는 걸 화끈하게 보여줬네요.

 

지금 이렇게 여러 비밀 요원들과 트레저 마스터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은

'야마시타 골드'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예요.

일제가 동남아 등지에서 약탈해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황금인데,

그 유일한 단서가 독립신문 190호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식발간은 189호가 마지막.

190호는 자손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M경이 알고, 그 후손에게서 강제로 빼앗습니다.

 

다행히 한 부가 더 있어서 팡이 일행에게 주었으나,

전설의 황금을 눈 앞에 두고 악당에 뺏기느냐 마느냐!

누가 먼저 찾느냐!!!!! 이건 다음 호에 나오겠어요.

역시 만화는 꼭 뒤편에 아쉬움이 있다니까요ㅜ.ㅜ

 

역사를 교과서로만 배우면 금방 흥미가 떨어지잖아요.

그럴 땐 학습만화로 먼저 읽고, 보물찾기 시리즈 경우

중간중간에 역사 상식이라는 확장 정보가 들어 있어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없는 생생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요.

 

추석 연휴에, 아이들 스마트폰, TV만 보는 게 싫으시다면

보물찾기 시리즈 읽고 궁금한 거 물어보고 답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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