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다윈의 진화론을 좀 더 쉽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진화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4
봄봄 스토리 글, 김덕영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만화로 보는 초등지식백과.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진화'편이에요.

한꺼번에 나온 게 아니라 감질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어떤 주제가 나올까 기다려지면서,

한 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기 전부터,

'진화'라고 하면, '원숭이가 인류의 조상'이라는 말을 먼저 들었던것 같아요.

그땐 반신반의했지만, '종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새로운 종이 탄생해서 다른 종들과의

생존 경쟁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적응한 종만 살아남아

유전자가 전달된다는 '자연 선택설'은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다윈이 '종의 기원'이라는 진화론 책을 출간했을 때,

그 당시 기독교 문화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어요.

이 때 다윈의 '진화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핀치 새 연구'였다고 합니다.

같은 종의 핀치 새가, 다른 섬에 살면서

먹이에 따라 부리의 모양과 몸집의 크기가 달라지며

서로 환경이 다른 섬에서 적응해 완전히 새로운 무리를 형성했다 이론.

그 이후로도 다윈은 죽는 순간까지

자연을 관찰하고 연구했다고 해요.

'포유류'라면 단순히 배꼽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유대류나 단공류는 유태반류와 달리 배꼽이 없네요.

이런 깨알 상식도 함께 얻어 갈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최후까지 살아남는 사람들은

가장 힘이 센 사람이나 영리한 사람들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다." - 찰스 다윈

수억, 수천만 년 전처럼 척박한 환경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해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다윈의 말이 진짜 맞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만화로 쉽게 접근하게 해주고, 상식을 얹어주는

초등생을 위한 만화백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