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여러 가지 식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0
봄봄 스토리 글, 이광호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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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과서가 이렇게 나오면 공부하기 재밌겠죠?

내용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확장된 지식인데,

사진이랑 만화랑 도표가 눈에 확 띄어 좋아요.

 

동물과 식물의 차이점이 많이 있죠.

그 중에서 세포를 보니, 확실히 보이는 게 있어요.

핵, 세포질, 세포막, 미토콘드리아 등 다 같지만,

식물에게만 있는 것은 엽록체!!!

이것 덕분에 광합성을 하고, 동물이 할 수 없는 영양분도 만들어내죠.

 

학습만화인만큼 학습적인 내용도 있어요.

씨방, 밑씨, 난세포, 극핵, 정핵.... 기억나시나요?ㅋ

동물의 수정처럼, 식물도 수분이 필요하죠.

그 과정에 대한 것이 그림으로 자세히 나와있어요.

 

식물의 열매 속은 달고 맛있지만 씨는 맛없는 이유.

씨까지 먹으면 자손을 퍼뜨릴 수 없으니까

씨 부분은 맛없게 만든거랍니다.

식물~ 진짜 똑똑한걸요~!!

 

열매가 동물에게 먹혀서 씨를 퍼뜨리는 방법 외에

동물의 몸에 붙거나, 물에 띄워서, 꼬투리를 터뜨려서, 먹이로 저장되어서 퍼뜨리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이 씨를 퍼뜨린답니다.

 

왠지 이것도 아이들 과학 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내용이네요.

교과연계된 것을 일부러 찾지는 않지만,

3학년이 되고 보니 자꾸 이런게 보여요^^;;

 

그리고 수련이나 연꽃이나 같은 줄 알았는데,

비슷하지만 다른점이 많이 있어요.

수련보다 연꽃 잎의 지름이 더 크고,

연꽃의 땅속줄기는 원통처럼 생기고 구멍이 있대요.

꽃이 피는 시기는 6~8월, 7~8월로 비슷한걸요.

얼마전 뉴스에서 연꽃 공원이 나오던데, 장마가 주춤하면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수록 더욱 잘 사는 식물.

공해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도 없애주고, 주변의 소음까지 차단해주는 고마운 식물.

도시화되면서 식물을 많이 없애고,

가축의 사료가 되는 작물만 많이 키우게 되는데

주택단지든 공장이든 조성할 때, 나무도 일정 넓이 심도록 해주면 좋겠어요.

그러잖아도 삭막한 도심에 휴식처도 되고

이로움을 많이 주는 식물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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