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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6 - 발명 창의 아카데미 ㅣ 내일은 발명왕 16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이번 스토리는, 세계 올림피아드를 앞두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 할 수 있는
'발명 창의 아카데미'에 참석해서 벌어지는 일들이에요.
이 곳에서 세 가지 훈련을 하는데,
그 중 첫 번째 활동이 '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하기.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생각의 '고정 관념'을 깨는 거예요.
책에서 최창의 교수님이 제시한 문제를 보고,
나의 고정관념은 어떨까 궁금해졌어요.
뒤에 답을 안보고 풀어보기 했는데,
역시 아래 다른 친구들이 생각한 답들도 기발하네요.
보면 쉬운데, 문제만 던져지면 깜깜한 것...
애들도 계속 공부 시키면 그런 기분이겠죠? ^^;;
그래도 이렇게 발명반처럼 재밌는 공부만 하면 좋겠어요~
팀 별로 키워드를 달리해서 만든 첫번째 발명품들이 나왔어요.
공교롭게도 엘리네 팀과 같은 주제를 선택한 고수초 발명B반
얼룩제거제를 에어캡에 휴대하기 편하게 만든 것도 좋고,
세제없이 프로펠러와 물의 힘으로 세탁하는 것도 놀라워요.
다들 발표한 내용을 보니,
이번 발명 창의 아카데미에 참석한 친구들
실력이 대단해서 앞으로 더 재밌겠어요~!
본문 사이에 간단한 실험이나 과학상식이 나와요.
경사면의 위쪽으로 굴러가는 바퀴라니,
처음엔 어떻게 그럴까 했는데,
역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었어요.
'무게중심'에 시선을 두어 본다면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 거였어요.
각양각색의 친구들이 만나서,
각기 다른 재주로 놀라운 발명품을 만드는 이야기.
읽다보면 저 역시 초딩이 되어서 푹 빠지게 되네요.
애들이 이래서 학습만화를 좋아하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