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부사장이 말하는 K-반도체 초격차전략 - 기술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시대, K-반도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병철 지음 / 더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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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반도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국가 안보를 좌우하며 생존에 대한 열쇠다.
지금까지는 미국이 패권국가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중국이 들어가는 사업 분야마다 질서가 흔들린다.
이렇게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본책을 통해 크게 느꼈다.

중국은 공산당 체제라는 특성을 살려서
어떤 사업이나 정책을 펼칠때 일사불란하다.
수출통제정책, 보조금정책, 투자제한정책, 기술표준정책 등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1세기의 글로벌 질서는 기술/데이터/네트워크 중심이라, 표준이 곧 권력이자 규칙인 것이다.
중국 자체가 방대한 소비자 시장이므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서 세계가 따르게 만들수도 있겠다.
인구가 엄청난 파워가 된다.


미국과 반도체 전쟁을 하면서
희토류는 중국의 큰 무기가 되었다.
우리가 만든 제품에 중국산 희토류가 0.1% 이상
함유되어있어서 중국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하다니.
글로벌비즈니스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제재 뿐 아니라
작은 부품, 재료의 수출입국의 정책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저자가 전 삼성전자 부 사장이었기에
삼성전자의 사례를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유익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문화와 꽌시를 이해하라는
혜안을 주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말씀과.
후이저우 스마트폰 생산공장 철수 사례,
그동안 쌓아온 신뢰 덕분에 사드 사태에
큰 영향없이 지나간 것은
중국을 상대하는 기업이 꼭 배워야하는 부분이다.

올해 살짝 주춤했지만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로 몰려가는 현상을 보면,
중국이 이공계열 육성하는 정책과 비교할때
굉장히 속상하다.

노벨상 수상자들이 대부분 60대이고
연구는 계속해서 이어나갈 때 성과가 나오는건데
우리나라 현실은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예전에 조용히 데려가더니
이제는 카이스트 교수들에게
공개적으로 스카웃 제안을 하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이 국가의 경제를 넘어
생존과 보안이 걸린 문제라는 것을
국가에서도 확실히 인지하고
더 이상 인재 유출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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