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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숙제 왕! : 명화편 - 이 그림으로 말할 것 같으면! ㅣ 초등 숙제 왕!
오주영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5년 12월
평점 :
*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애들한테 명화를 보여주면 좋다고해서
어릴때 미술동화, 명화카드 많이 보여줬는데
요즘엔 전시회가 많아서 다양한 명화들을
직접 볼수 있어서 더 좋아요.
하지만 막상 전시회 가려고하면
작가, 시대, 재료 들도 찾아봐야 하고
어린애들에게 설명이 막막한 예술품들이 있어서
어디까지 얘기해야하나 어려운 것도 있어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작품을 비롯하여
세계 유명 화가들의 그림 50점을 뽑아서
핵심적인 스펙(화가, 국적, 제작, 재료, 소장 위치)과
감상포인트, 명화에 대한 에피소드 형식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유럽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푸른색 터번은,
'울트라 마린'이라는 안료를 칠한거래요.
그 당시에는 황금보다 비쌌다고 하는군요.
화가가 이 그림을 얼마나 귀히 여겼을까 상상이 됩니다.
야수파의 대표 작가인 앙리 마티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나빠져 그림 그리기 힘들었고
색종이를 오려서 작품을 만들었대요.
그냥 쉽게 색종이 사다 썼으려니 생각했는데
종이에 구아슈를 칠해서 만든 색종이라고 하네요.
뒤쪽엔 부록으로
잘라서 만들수 있는 명화카드도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에 비하면 문화수준이 많이 높아졌어요.
현재도 다양한 사조, 다양한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활동과 미디어 전시도 있고요.
이렇게 책으로 미리 보고 작품을 만난다면
더 반갑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