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뇌과학 -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작은 연습 53가지
엠마 헵번 지음, 노보경 옮김 / 이나우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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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저자가

행복을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에게

'행복도 연습하면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하면서

53가지 연습할거리를 알려주고 있다.






뇌는 현재를 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기분이 좋으면 미래를 낙관적으로,

기분이 나쁘면 미래를 비관적으로 예측한다.


힘들이지 않고 도파민을 얻을 수 있는 중독도,

유혹에 빠지면 어떤 파국이 기다리는지 알면서

뇌의 보상 시스템은 강력해서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면 뇌라는 것이

나의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리지만,

뇌가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 것은

수만년 시행착오 끝에 나온 것이니 이유가 있겠지.






나중에 행복하기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

입시나 취업, 성공이라는 미래에 행복하기 위해

오늘의 나를 희생하고 있지만.

정작 그 꿈이 이루어졌을 때는 행복을 못 느낄수 있다.

원하는 곳에 도착해도, 바라는 만큼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은 도달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인생의 긴 여정에서 경험하는 순간적인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는 우리를 집요하게 속인다.

사람들은 보여줘야 믿는다고 말하지만,

사실 뇌는 믿는 것을 본다.

구두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고 거리를 나서면

온통 사람들이 신고다니는 신발만 보이고,

본인이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믿는다면,

이것을 증명할 근거들에만 주목하게 되는 것이다.






53가지 행복 연습 목록 중에서

눈에 띈 몇 가지를 추려봤다.


경외심을 가져라 : 초점이 내면에서

바깥 세상으로 넓어지면 내 존재는 작아지지만,

심리적으로는 삶, 공동체, 세상과 강한 결속력이 생긴다.


루틴을 만들어라 : 루틴을 만들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고 통제력이 생겨서 뇌에 도움이 된다.


나는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을까? : 나를 돌아보고

더 행복해지기 위한 시간을 더 투입하려면

어떤 시간을 줄여야 할 지 생각해보자.




내가 무엇을 완수하면, 내가 어떻게 변화하면,

나의 미래를 바뀌고 행복할 것이다. 라는 가정을

많은 사람이 해봤을 거고 하고 있을 것이다.


당장의 쾌락을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해서도 안되겠지만,

미래의 성공을 위해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소한 행복들을 놓쳐서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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