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글쓰기로 나를 브랜딩할 수 있는 방법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독서 브랜딩
배정환 지음 / 북오션 / 2023년 7월

꺄올~ 작가님의 친필사인본을 받았다!

작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하늘혼님

(a.k.a. 행동하는 독서)의 신간,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독서 브랜딩>이다.

특별한 재주가 없는 나는 예전부터

자기소개서의 취미나 특기란에 쓸 수 있는 게

'독서'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진짜 일상이 됐다.

다행히 도서관도 가깝고 책은 총알배송이라

원하는 책을 마음껏 접하며 살고 있지만,

육아와 집안일로 시간은 넉넉지 않다.

'돈도 안되고 시간도 많이 드는 취미를

갖게 되었네' 라며 안타까워 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반성했다.

본래 직접인 마케팅 업무상 하루에

200~300km 를 운전해야 할 때가 많고,

사람도 만나며 여러 지역을 다니시는데도

1000일 가까이 블로그에 매일 글을 올리고,

벌써 두 번째 책을 출간을 하셨으니 유구무언이다.

작가님이 전하는 이야기는 다른 게 없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하고,

블로그, 브런치 등 플랫폼을 활용하며

이웃(사람)과의 찐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

다들 이론으로는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현생에서 어렵다면서 하다말다를 반복한다.

운전하면서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전자책,

음성이나 손글씨를 문자로 남기는 도구 등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실천했던 노하우도 알려주셨고.

블로그 글 쓰기와 책 쓰기는 어떻게 다른지,

출판사에 투고하며 겪은 시행착오까지

귀한 경험들을 생생하게 담아주셨다.

작년 예스24를 통해 <꿈의 도서관>을 알게 되었고,

덕분에 벽돌책인 <코스모스>를 처음으로 완독했다.

작가님과 인연이 닿은 고마운 프로젝트이다.

그 프로젝트도 그냥 나온게 아니라

열정적인 도전으로 만든 기회였구나.

정말 배울 게 많은 분이시다.

십여년 전 육아하면서 블로그 할 때는

비슷한 또래의 육아맘들이라 소통도 많이 했고,

오프로 만나며 시사회, 키즈카페도 다녔었다.

이젠 나이 들어서(?) 기력이 달리기도 하고,

요즘 엄마들과 나이 차이가 많아 소극적이고,

블로그도 미션들만 하면서 개인적으로 운영했는데,

목표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개선해야겠다.

그렇지만 서평, 그림, 글, 일상 등 다 좋아서

한 가지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

그래도 잡아야겠지? 목표가 있다면!!

개인의 노하우를 많이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며 도움 받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