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 협착증 - 척추 명의가 가르쳐주는 최고의 치료법 대전
기쿠치 신이치 외 지음, 장하나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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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후 허리가 많이 안좋아졌어요.


13년 전 쯤에는 허리를 못움직여서 수지침을 맞고


6년 전에는 더 심해져서 3일이나 꼼짝 못하고


업혀서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녔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허리를 아껴가며 씁니다.


무리해서 아프면 일주일 정도 침을 맞아야 하고요.


저의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고요,


이 책은 '척추관 협착증'을 다뤄요.


친정어머니가 척추관 협착증이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추골의 변형, 추간판이 찌그러지거나 뒤쪽으로 부풀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과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추간 관절이 손상되어 척추관, 추간공이 좁아지는 경우 등의


원인이 있지만 복합적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간판 탈출증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추간판 탈출증은 진통제를 복용하여 수술 없이 회복할 수 있는 반면,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변형, 추간판 변성 등 노화가 원인이라 점차 악화되기도 해요.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다른 허리 통증과 마찬가지로


척추관 협착증의 기본은 보존 요법이에요.



단, 다리에 강한 마비 증세가 있을 때,


방광과 직장에 이상이 생겨 배뇨 및 배변 장애가 있을 때,


간헐파행으로 10~20m 도 걷지 못할 때,


근력이 눈에 띄게 저하될 때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보존 요법의 종류로는


약물 요법(진통제, 근육이완제, 혈관확장제 등)


신경 차단 요법, 운동 요법, 보조기 요법 등이 있습니다.




걷거나 계단을 오를때는 발바닥 전체를 사용하고


간헐파행이 생길 때는 잠시 멈춰 앞으로 굽은 자세를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팁도 있어요.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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