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 잘하는 아이로 키워라 - 상위 0.1% 부모만 아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파워
이명희 지음 / 라온북 / 2022년 11월
평점 :

"스피치를 통해 '나'를 브랜딩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상위 0.1% 부모만 아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파워"
제목과 부제를 보고 확 끌려서 신청했는데,
실전의 기술을 다 알려주시지는 않네요.
직접 가서 스피치 교육을 받아야할까요?ㅎㅎ

그러잖아도 비대면으로 진행되던 요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 됐죠.
하지만, 사람은 사람과 함께 하기때문에
아무리 비대면 시대라해도 소통 능력은 꼭 필요합니다.
SKY 졸업장보다 가치가 있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목소리가 작은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감이 부족한 것.
그것을 해결해줘야하고, 교우관계를 향상시켜 주며
'읽기'를 통해 스피치의 초석을 다져주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소리내어 책읽는 거 시키면 너무 싫었는데,
소리내어 읽음으로써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저도 지금은 그것을 권장합니다.
'말하기'가 가장 중요한데,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동시에 비언어도 활용하라고 합니다.
발음도 중요한데, 어릴때부터 유튜브를 운영했던 크리에이터를 예로 들면서
그 친구의 발음과 발성이 정확해서 쉽게 알아듣고 이해할 수 있다고.
얼버무리듯 문장을 마무리하지 않고 모호한 발음으로 얘기하면
의견이 있어서 상대방을 설득하기 어렵거든요.
그리고 스피치를 탄탄하게 해주는 '쓰기'
요즘 아이들 글이 아니라 글씨 쓰는 것 자체를 너무 싫어하고 글씨도 잘 못써요.
또박또박 쓰고 글씨를 예쁘게 하고 싶어서 저학년때 단편 소설 몇 권 필사했었는데,
베껴쓰는 것이 글씨 뿐 아니라 글, 문장을 쓰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에 대한 서론이 좀 길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었고 공감했기에 실제적인 사례나
케이스별 적용법이 더 궁금했는데, 그것은 책으로 적기 어려운가봐요.
그래도 읽기, 말하기, 쓰기에서 꼭 기억해야할 핵심을 얻었습니다.